김제시,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3년 연속 선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에 김제시가 3년 연속 선정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터 개설에 필요한 시설·장치(몽골텐트, 매대 등)·홍보비, 교육(교류)행사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첫 개장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모악산 축제와 연계하여 개장할 예정이며, 개인 및 농업인 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하여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년간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모다아울렛 특설매대, 금산사, 벽골제 등에서 총 33회 운영하였고, 총 875농가들이 참여하여 배, 사과, 고구마, 누룽지, 고춧가루 등 232여개 품목들을 판매하여, 누적판매금액 3억8600만원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은 농산물 직거래를 보다 활성화하여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도움되는 유통경로가 확산될 수 있도록 농산물 직거래장터의 개설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평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시가 주관하고 마을기업인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민관협업형’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금산사 주차장, 김제향교, 시민운동장, 벽골제 등 일원에서 제철 농산물, 과일, 가공식품, 특산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먹거리활력과는 직거래장터 판매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검사, 중금속검사 등을 전문검사기관에 의뢰하여 부적합 농산물 출하를 차단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장터를 통해 제철 신선한 지역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자주 공급되길 바라며, 직거래장터가 김제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올리고 지역농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효자장터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