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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1월 중 행복타운 착공”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이 1월 중순 쯤 첫 삽을 뜰 전망이다. 박성일 군수는 2일 시무식 자리에서 행정복합타운을 이달 중순쯤 착공하고, 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과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 조성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며 올해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 군수는 완주군은 지난해 수소경제시범도시, 문화도시에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말아야 한다. 날로 달로 끊임없이 진보 발전하는 일진월보(日進月步)의 자세로 열심히 뛰자고 강조했다. 2021년 완주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나선 것을 겨냥, 박군수는 2100년 전 한반도 철기문화의 중심지였던 완주의 정체성을 더욱 확립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더 구상할 필요가 있다 며 지난해말 문체부가 발표한 법정 문화도시 예비 선정과 관련해서도 본 선정에 차질이 없도록 입체적으로 준비하고, 수소 시범도시 선정이 주민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주문했다. 한편, 완주군은 2012년 용진읍 지암로 61 현 주소지로 군청사를 이전한 후 군청 일대를 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 15만 자족도시의 꿈을 키우고 있지만 2018년 3월 기공 후 본공사 착공이 계속 늦춰지면서 진짜 착공이 되는 것이냐는 의혹에 휩싸여 왔다. 운곡지구로 명명된 이 사업은 총 사업비 970억원을 투입, 군청 주변 44만 7000㎡에 행정, 주거, 경제, 문화 등 기능을 갖춘 주거, 근린생활시설로 조성하는 것이다.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2027세대 약 4663명이 거주할 수 있는 규모다.

  • 완주
  • 김재호
  • 2020.01.02 15:43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경쟁 치열

완주군에서 현역 안호영 의원을 외면하고 유희태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군의원들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향후 민심 향배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희태 예비후보가 지난달 17일 예비후보 등록 후 23일 가진 출마기자회견장에서부터 완주군의회 최등원 의장과 이인숙, 김재천, 최찬영 의원 등 5명이 모습을 드러냈고, 2명 정도의 군의원과 도의원이 유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 유희태 예비후보는 지난달 17일 예비후보 등록, 지난 23일 출마 기자회견에 이어 오는 4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저서 독립군이며, 장소는 완주고등학교 강당이다. 그는 10년 전 전주를 기반으로 정계 진출에 나선 후 2012년 4.11총선(19대) 때 큰 기회를 잡았지만 미끄러졌다. 기업은행 노조위원장 출신 인연으로 한국노총 쪽이 그의 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 전략공천을 밀어붙였지만, 부적절한 자금운용 의혹에 발목잡혔다. 그가 8년 만에 자신의 고향인 완주를 기반으로 한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에서 경제전문가 일문구의사 독립군 후손을 내세우며 마지막 도전에 나섰다. 이번에는 다수의 지방의원들을 후원 세력을 결집,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완주군의회 최등원 의장 등 5~6명의 지방의원이 유 예비후보 편에서 움직이고 있다.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에서 이 같은 유 예비후보 움직임은 진안이 고향인 현역 안호영의원의 지난 4년간 완주지역 지지세가 지지부진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어서 향후 판세 흐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게 한다. 안의원은 국회의원이 되면서 표밭이 가장 큰 완주군 지역으로 거처를 옮겼지만, 완주 민심의 기준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도 있는 지방의원을 크게 잃었다. 리더십 위기감이 커 보일 수밖에 없다. 최근 완주가 전주와 손잡고 추진한 수소경제시범도시에 선정된 것을 두고 안호영 의원 역할이 컸다는 평이 내외부에서 나온다. 이런 성과 홍보가 유리하겠지만, 산단 폐기물 등 완주지역 각종 문제에서 그의 존재감이 부족했던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구가 4개 군단위에 걸친 광역선거구여서 안호영 의원의 조직력과 성과 등 현역 프리미엄은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이마저 결과를 알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유 예비후보는 완주에서 지방의원을 확보했지만, 타지역 당원 등 민심은 확인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2020년 새해를 맞아 안호영 의원은 봉동 봉실산을 박성일 군수와 함께 올랐다. 총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 완주
  • 김재호
  • 2020.01.02 15:43

제6대 완주공무원노조 출범

제6대 완주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운성, 부위원장 임주헌)이 지난 27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출범했다. 이날 열린 2019년도 정기총회 및 제6대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 에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이연월 위원장과 전국시군구노동조합연맹 공주석 위원장, 그리고 전국 교육청노동조합 위원장, 전라북도 공무원노동조합 등 광역단위 노동조합 위원장, 전국 시군 단위노조 위원장, 완주공단 노동조합 위원장 등 40여명의 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박성일 군수를 비롯한 완주군 집행부, 완주군의회 윤수봉 부의장 등 완주군의회 의원,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운성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우리 앞에 내외적으로 큰 어려움도 있지만, 상식이 가장 큰 힘이 듯이 항상 조합원 동지들께 묻고 같이 토론하며 해결해 나가겠다며 완주군의 무한 번영과 10만 군민의 행복을 함께 일구는, 그래서 완주군민이 사랑하는 노동조합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제5대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의 성장과 발전에 공이 큰 이효숙 부위원장에 대한 공로패가 전달됐다. 제6대 노조 이운성 위원장과 임주헌 부위원장은 지난 11월 6일 임원선거 때 단독 입후보, 96%의 투표율에 86%가 찬성해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2년 12월 26일까지 3년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9.12.30 16:14

완주군, 수소경제도시·문화도시 선정 겹경사

완주군이 수소경제 시범도시, 문화 도시 등 올해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총 91건 82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도농복합도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완주군은 30일 지난 1년간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지역개발 프로젝트 확충 및 지역숙원 사업 해소에 중점을 두고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응, 그동안 123개 사업 2762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며 12월 현재 모두 91개 사업 1397억원(국도비 822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봉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화산면 기초생활 거점 육성, 상관면 도시재생 등으로 지역 주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민관이 협력해 3년여 준비 끝에 결실을 이끌어낸 봉동생강 국가농업유산 지정(농촌 다원적 활용사업)은 향후 지역 농업유산의 체계적 정비, 관광 자원화, 완주생강의 브랜드 가치 제고 등 효과로 이이질 전망이다. 특히 완주-전주 수소 시범도시 와 문화도시선정은 완주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크게 담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수소시범도시는 국도비 175억원 확보로 출발하지만, 완주군이 국가 전략산업인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수 있게 된 것은 미래 경제산업 중심지 완주의 모습을 보여준다. 완주군은 지난 1년간 정부 수소산업 확산 계획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 수소상용차 전용 충전소 설치를 확정해 추진하고,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춰 전주시와 함께 시범도시 선정을 준비해 왔다. 완주군은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예비 지정을 받아 국비10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2018년부터 (재)완주문화재단과의 유기적 파트너십을 통해문화도시 예비사업인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박성일 군수는 신속한 동향파악과 사업 타당성 용역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또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온 것이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을 위한 국가예산 발굴 및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2.30 16:14

완주지역 자활 디딤돌 ‘초코파이 공장’ 준공

완주지역자활센터가 자활의 디딤돌을 갖췄다. 디딤돌은 그동안 숙원이었던 초코파이 공장이다. 완주군은 지난 27일 삼례읍 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진왕) 부지에 세운 초코파이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그 운영을 완주지역자활센터에 맡겼다. 이날 준공식에는 자활사업 참여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 성공을 기원했다. 초코파이 공장은 건축면적 330㎡, 1층 규모로 HACCP 인증기준에 적합한 설비를 갖췄다. 완주군은 자활기금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신축 공장 규모에 맞는 가공장비를 내년 2월까지 보급할 계획이며, 식품가공시설 HACCP 인증의무화에 대비해 HACCP 인증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완주지역자활센터는 현재 초코파이사업단을 포함하여 7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장 건립으로 초코파이사업단 매출액 증대와 일자리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딸기, 단호박, 생강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초코파이와 쿠키 등을 개발해 완주군의 대표 먹거리 상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박성일 군수는 초코파이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발판삼아 자활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2.29 14:48

완주군, 치유농장 사업 본격 추진

텃밭에서 농사를 짓고, 그 결과물인 농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해 요리를 한다. 꽃을 재배하고, 염소와 토끼, 닭도 키우며 예쁜 화분도 만들어본다. 완주군이 농촌 자연환경과 농장을 활용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완주형 치유농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촌지역 사회적 일자리와 생산적 복지 실현을 목표로 출발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3년째인 내년부터 완주군이 농촌을 치유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에 나선 것. 완주군은 29일 그동안 치유농장에 관심이 있는 관내 23개 농장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 컨설팅, 현장심사, 교육을 통한 선정 절차를 마치고 최근 5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치유농장 5개소는 농업법인 드림뜰(여가형), 에버팜 협동조합, 완주시니어클럽, 장애인 행복채움농장(복지형), 은혜의 농장(회복형)이라고 밝혔다. 이 농장들에는 2021년까지 2년간 각각 5000만 원 이내에서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을 위한 시설 개보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완주형 치유농장 모델을 만들고, 향후 12개까지 늘린다는 것이 완주군의 구상이다. 여가형으로 선정된 소양면 드림뜰은 도시민(관광객, 체험객, 회원 등)을 대상으로 화훼와 동물농장 등을 통한 치유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버팜과 완주시니어클럽, 행복채움농장이 참여하는 복지형은 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유휴 경작지 미니텃밭 등 활용하여 공동재배를 진행하고, 요리교실, 식생활교육 등을 통해 복지서비스와 치유농업을 연계하는 한편 수익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는 의도다. 회복형은 질병과 사고, 고령 등으로 인해 농업활동을 중단한 농업인들이 도시민이나 젊은층에 농업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활동을 통해 삶의 자존감을 회복, 참행복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 박성일 군수는 농업농촌이 식량 생산을 넘어서서 사회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치유농업의 선구자 역할을 완주군이 하겠다며 치유농장이 사회적 일자리, 통합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2.29 14:48

가야 대표 봉수유적 탄현봉수, 홀로그램으로 재탄생

1500년 전 적군의 침공 움직임을 본국 장수가야에 알리기 위해 활활 타올랐던 완주군 운주면 소재 탄현봉수(전라북도 기념물 제139호)가 홀로그램으로 제작돼 일반인들에 공개, 주목을 끌고 있다. 완주군이 탄현봉수대를 3D 입체방식으로 재현해 주는 홀로그램 기기를 지난 23일 완주군청 로비에 설치한 것. 완주군은 그동안 운주면 고당리 숯고개 정상부에 위치한 탄현봉수를 온전히 홀로그램으로 재현하기 위해 드론과 3D스캔 장비 등을 이용해 스캐닝하는 등 첨단기술을 접목, 봉수대 유적에 대한 이해 및 몰입감을 높일 수 있도록 홀로그램으로 완성했다. 완주군은 가야문화권지역발전시장군수협의회(4개도 25개 시군 참여)이 공동 추진한 가야 유물유적 콘텐츠화 사업 첫 사업으로 탄현봉수 홀로그램을 제작했으며, 앞으로 완주지역 2000년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청동기와 초기철기, 가야 마한, 백제 시대에 걸친 유물유적들을 홀로그램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전영선 문화관광과장은 최근 완주군의 특색 있는 선사고대의 유적, 유물이 부각되고 있다며 완주군 대표 유적, 유물들을 디지털 방식으로 재현해 주민 등 방문객들에게 완주의 역사를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 소재 탄현봉수는 가야시대 대표 유적으로 지난 11월 전라북도 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완주군에는 50개에 달하는 가야시대 봉수산성제철유적이 산재해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2.26 14:58

완주 돼지농장 허가 다툼, 결국 법정으로

완주군이 돈사 허가를 신청한 양돈기업에 수질오염 총량 문제를 이유로 불허 통보하고, 양돈기업은 행정 및 민형사소송으로 맞설 계획이어서 수년에 걸친 행정과 양돈기업, 주민간 3자 마찰이 결국 법정싸움으로 가게 됐다. 완주군은 지난 18일 부여육종이 11월7일 신청한 비봉면 봉산리 양돈장 가축사육 허가 신청에 대해 최종 불허 통보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군 수질오염 총량 관리에서 용진면과 소양, 비봉, 고산, 화산, 경천, 동상 등 만경A유역의 축산계 오염이 위험 단계에 있다며 비봉면 봉산리 지역의 경우 부여육종이 돼지 1만 두를 입식 사육할 경우 BOD와 T-P 모두 증가, 최종 불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만경A유역의 2018년도 수질오염 총량 할당량 대비 배출량은 BOD 78.17(㎏/일), T-P는 10.152(㎏/일)를 초과했다. 군 관계자는 가축사육두수 증가 및 각종 개발 사업에 따른 2020년도 할당부하량 초과가 예상되고,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 등 공익 침해가 발생하고 있어 부여육종의 가축사육 허가신청을 불허한 것이라고 했다. 완주군의 불허 결정은 만경A유역의 수질오염총량 초과 위기 상황과 함께 비봉과 고산, 봉동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대 시위, 완주군의회가 채택한 부여육종 재가동 반대 및 완주군 가축사육업 불허가 권고 촉구 결의안 등이 크게 작용했다. 이에 부여육종측은 행정소송은 물론 2016년 업무방해사건 주민 당사자에 대한 민형사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이다. 부여육종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과거 ㈜동아원의 가축분뇨배출시설 설치 허가가 유효하고, 현 돈사 건축물에 하자가 없는 점, 그동안 주민 민원에 충실히 대응한 점, 그런 결과로 150억 이상 투자되는 유럽형 선진축사 신축을 약속한 점 등을 놓고 볼 때 완주군의 불허 처분이 부당하다는 것이다. 또 주민들의 업무방해 사건 민형사상 책임도 묻겠다는 움직임이다. 2015년 ㈜동아원에서 해당 축사를 매입한 부여육종이 2016년 돈사를 가동하려 하자 주민들이 트랙터를 동원, 돈사 입구를 1년6개월 가량 차단했고, 이에 부여육종은 주민들을 고소했다. 하지만, 2017년 주민대책위와 원만한 합의 후 고소를 취하했었다. 이제 와서 주민과의 합의도 깨지고, 행정의 허가도 불허된 만큼 주민을 상대로 한 고소까지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부여육종 돈사는 1만 두 정도를 사육할 수 있는 1만2759㎡ 규모(18동)이며, ㈜부여육종이 2015년 인수했지만 주민 반대에 막혀 5년 가깝게 폐쇄 상태다. 지난 1월24일 봉산리 일대 돈사 주변 주민대책위와 부여육종이 유럽형 신식돈사를 지어 농장을 운영하고, 대책위가 주민 민원을 책임지겠다고 합의했지만, 이제는 고산봉동 등 원거리 주민들이 환경피해를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2.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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