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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생산성대상 지역경제 부문 3년 연속 수상

로컬푸드, 청년정책, 소셜굿즈까지 완주군의 정책들이 전국의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4일 완주군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 우수사례 부문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2017년 완주 로컬푸드, 2018년 청년완주 JUMP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는 완주형 소셜굿즈 2025 플랜이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 우수사례 선정으로 완주군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3년 연속 우수사례 선정은 전국에서 사례가 없던 것으로 완주군은 여기에 더해 최다 수상기관 영예도 얻었다. 최근 3년 지자체 생산성대상에서 생산성지수 측정 및 우수사례 평가에서 총 5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완주군은 수상과 함께 완주형 사회적경제 소셜굿즈(Social Goods) 2025 플랜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전국의 주목을 받았다. 발표에서는 전국 군 단위 중 최다인 132개 협동조합과 240여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육성해 2360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경제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나간 점을 강조했다. 또한 행정 마중물 역할 강화를 통해 군 구내식당을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에 위탁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얻었다는 것에 대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정철우 완주부군수는 사회적경제는 사람들이 모여 협동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며, 그 성과를 공정하게 나누어 따뜻한 경제를 실현하는 것이다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적극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9.12.04 15:09

완주와일드푸드축제, 6년 연속 전북 최우수축제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6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4일 완주군은 전북도가 실시한 2019년 도내 14개 시군 대표축제 심사에서 와일드푸드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차별성과 발전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월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2019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오감만족, 완주에서 FUNFUN하게!를 주제로 와일드푸드, 와일드펀, 와일드라이프(WILDFOOD, WILDFUN, WILDLIFE) 3가지 콘셉트를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효과는 21여억원으로 추산됐다. 특히, 올해는 특히 축제공간의 재배치와 화덕구이 체험, 자연친화 어린이 놀이터, 목재를 활용한 수상한놀이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돼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기는 최고의 체험 축제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외부상인이 전혀 없이 100% 주민(마을)공동체 중심으로 콘텐츠를 발굴하고, 7년의 축제아카데미로 다져진 참여 주민들 역량이 모아져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벌써 내년이면 축제가 10주년을 맞이한다며 참여하는 주민들이 행복하고, 찾아오는 관광객도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더 새롭게 완주만의 색깔을 담은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9.12.04 15:09

국내 최초 ‘유기견 주무관’ 유튜브 인기 폭발

국내 최초로 주무관 직급을 달게 된 유기견 출신 진돗개 곶감이 이야기가 유튜브에서 큰 인기다. 완주군 운주면사무소 직원들이 입양한 유기견 곶감 주무관의 사연을 담은 유튜브 채널(https://youtu.be/u2llGrtHu80) 면사무소 곶감이를 개설해 소개하고 있는데 시청자 반응이 뜨거운 것. 유튜브 1탄은 떠돌이 유기견의 견생(犬生) 역전 이야기라는 제목의 1분 28초짜리다. 직원들이 지난 25일 유튜브에 올렸는데, 사흘 만에 조회 수 360회를 넘었다. 관심 폭발, 사랑 폭발의 후원 상황을 담은 1분 55초짜리 2탄은 29일 게시 한 시간 만에 230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1일 운주면사무소 임택빈 부면장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태어난 지 7개 월 가량 돼 보이는 진돗개 한 마리가 면사무소 주변을 배회했다. 사람 손을 거부하며 달아나기 일쑤인 떠돌이였다. 이런 유기견을 안타깝게 여긴 직원들이 음식을 챙겨주며 다가갔고, 유기견도 점차 사람 곁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미처 친해지기도 전에 유기견이 사라졌다. 무더위가 한창이던 7~8월에 아예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 유기견이 9월 초순 제13호 태풍 링링과 함께 다시 면사무소에 나타났다.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 속에서 배고픔과 추위에 덜덜 떨며 면사무소를 찾아온 것. 태풍 비상근무 중이던 직원들이 바짝 마르고 초췌해진 행색의 유기견을 요녀석, 어디 갔다가 이제 왔니? 왜 이렇게 말랐어? 하며 반갑게 받아들였고, 직원 회의를 거쳐 입양을 결정했다. 이후 강원양 면장 등 직원 10여 명이 순번을 짜서 입양 진돗개를 정성껏 돌보았고, 지역 특산품인 곶감을 착안해 이름도 곶감이라 지었다. 6급 이하 공무원을 통칭하는 주무관 직급까지 부여했다. 이런 사랑을 듬뿍 받아온 곶감이는 살이 통통하게 올랐고, 주민들 관심과 후원까지 받는 그야말로 견생(犬生) 역전의 주인공이 됐다. 곶감이 얘기를 전해들은 사료가게의 한 사장님은 곶감이가 먹을 사료를 평생 무료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임택빈 부면장은 곶감이가 널리 알려져 유명인사가 된 것을 실감하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는데, 뜻밖에도 사랑 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곶감이도 이런 사실을 아는 지 재롱이 더 많아졌다고 웃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2.01 14:43

완주군,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서 국무총리상

완주군의 정책 연구모임인 챌린지 100℃가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내 신규 공무원들로 구성된 정책 연구모임인 챌린지 100℃ 프로젝트가 전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맞춤형 핵심리더 육성과 직원 역량강화 관련 우수사례를 발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광역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 인사관리 혁신분야, 성과관리와 전문성 제고 분야, 일과 가정의 양립 등 일하는 방식 개선 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대회에는 완주군과 대구광역시 등 광역과 기초 29개 기관이 참여해 1차 심사에서 10개 지자체가 압축 선정됐고, 이날 최종 수상에서 완주군이 최상위권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완주군 챌린지 100C는 신규 공직자와 선배 공직자 등 총 84명의 참여 속에 올해 4월에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1억4842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냈다. 또 완주군 도시브랜드 슬로건 공모에 총 19건을 제출하는가 하면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챌린지 100℃의 날을 운영하며 분임별 정책연구 활동에 주력해 왔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27 15:16

완주 할머니들 “우리, 그림책 냈어요”

오늘은 학교가는 월요일 아침, 나는 바쁘게 준비하고 가방을 매고 현간문을 열었다. 마당에 핀 철쭉꽃이 나를 보고 예쁘게 빵끝 웃어주었다. 완주군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이 최근 그동안 활동 결과들을 모은 나를 보고 예쁘게 빵끝 그림책을 출간했다. 책은 진달래할매 그림책 작가학교 수업에 참여한 34명의 할머니들이 그린 그림과 글로 엮어졌다. 현간문, 빵끝, 카네션 등 맞춤법이 틀린 어감에서 독자들은 누구에게는 어머니를, 또 다른 누구에게는 할머니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그림책 작가학교 수업을 통해 할머니들은 가난했던 시절 슬프고 가슴 아픈 이야기,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 가족에 대한 사랑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내는 능력을 키웠다. 완주군은 27일까지 할머니들과 함께 각 학습장소를 찾아다니며 그림책을 전달했다. 그림책을 전달받은 한 할머니는 내 그림과 글을 다른 사람들이 본다고 하니 낯부끄럽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고 말했다. 서진순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한 평생 누군가의 아내, 며느리, 부모로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삶속에서 이번 그림책 수업이 특별하게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2020년에 그림책 <나를 보고 예쁘게 빵끝> 제2권을 출간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27 15:16

완주군 비봉면폐기물대책위, 군청 앞서 시위

완주군 비봉면폐기물대책위는 27일 완주군청 광장에서 완주적폐청산행동연대와 공동으로 비봉면불법독성폐기물침출수로 인한 주민 생존권 쟁취 및 박성일 군수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완주군은 당장 고화토 독성폐기물을 걷어내라고 요구했다. 이날 비봉면과 고산면, 봉동읍 등 주민들도 동참한 시위에서 주민들은 도저히 허가돼서는 안될 청정지역에 폐기물 매립장을 허가한 행정관청, 선량하고 순진한 비봉면민을 배신하고 신의를 저버린 군수에 대해 한없는 슬픔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며 이 사태에 대한 확실한 원인규명과 관련자 처벌, 원상회복과 같은 올바른 대책을 진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제의 폐기물매립장은 비봉면 백도리 폐석산 자리에 조성된 보은매립장이다. 당초 관리가 필요없는 석분폐기물 매립시설로 허가됐지만 각종 폐기물을 불법 투기해 수년전부터 비소와 페놀, 시안 등이 포함된 독성 침출수가 유출되면서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와관련, 완주군의회는 폐기물특위를 구성해 조사한 후 지난 7월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은 군의회가 요구한 공익감사 본감사를 지난 25일부터 벌이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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