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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청년정책, ‘문화’로 또 주목 받다

완주군의 청년정책이 올해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19일 완주군은 청년JUMP 프로젝트로 전국적 주목을 받는 완주군 청년정책이 완주의 청년문화로 또 다시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완주군은 2019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축제 때 청년들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준다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실제로 완주군은 지역의 최대 축제인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서 청년위원 10%할당, 프러포즈축제 청년기획 코너 별도예산 추진 등을 통해 지역청년들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고 있다는 평을 받아왔다. 또한 지역문화 청년층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젊은 감각의 청년들의 활동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도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완주군에서는 산속 지푸라기 골드카펫 너멍굴영화제, 청춘상점, 청년축제 청춘난장 등 온전히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관한 행사들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삼례, 고산, 이서의 청년거점공간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플래닛 완주라고 명명된 이 공간들은 다양한 청년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및 각종 모임,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서로 소통하고 함께 하는 지역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또한 청년공간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교육, 농촌봉사 분야의 다양한 청년동아리 들의 활동이 활발한 청년문화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완주를 군정 핵심과제를 중 하나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문화 리더로서 청년의 참여를 적극 지원해 도시지역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에서도 젊고 역동적인 지역문화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민선6기 완주형 청년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했으며, 전국 최초 청년전담팀 신설, 도내 최초 청년기본조례 제정 등 선도적인 정책으로 2017년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2017년 새정부 일자리위원회 평가 우수정책 선정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9 15:43

방탄소년단, 완주 배경 ‘서머패키지’ 영상 공개

속보=지난달 비공개로 전주와 완주를 다녀갔던 방탄소년단(BTS)이 완주에서 촬영한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본보 7월31일자 1면 보도). 방탄소년단은 16일 공식 SNS 계정과 유튜브 채널에 2019 서머패키지 인 코리아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 영상은 완주군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에서 촬영한 것이다. 1분30초의 짧은 영상 속에서 BTS 멤버들은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개량한복 스타일의 옷을 입고 등장한다. 갓과 부채, 기와 등이 등장하는 영상에는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현재 이 영상은 짧은 시간에 조회수 140만회를 훌쩍 넘기면서 전 세계 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성한옥마을은 한 달에 평균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로 종남산과 서방산이 병풍처럼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이 일대 아름다운 자연과 잘 어우러진 한옥 정취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것. 경남 진주에 있던 250년 된 한옥을 이축한 아원고택과 갤러리 아원뮤지엄을 비롯해 완주 풍류학교, 찻집 두배 등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BTS 방문 소식을 접하고 현지에 다녀왔다는 A씨는멤버들이 한옥마을에 스태프들과 함께 1주일 정도 머무른 것으로 안다며 비밀 유지를 원해서 주민들도 쉬쉬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방탄소년단의 서머패키지가 가이드북 형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에 볼 때 이번 서머패키지에는 최근 SNS을 통해 알려진 경각산 패러글라이딩 등 완주 곳곳이 담길 것으로 보여진다. 박성일 군수는 세계적인 스타인 방탄소년단이 완주를 찾아줘 고맙다며 방탄소년단이 바라 본 우리 완주의 모습이 몹시 궁금하고, 서머 패키지가 많이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은 2016년 두바이, 2017년 필리핀 코론섬, 2017년 사이판 등에서 서머패키지를 촬영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8 16:01

안규백 국방위원장, 완주 이서면 헬기소음 피해 현장 방문

완주군 이서면 전주항공대대 헬기 소음 피해 민원과 관련, 국회 안규백 국방위원장이 완주 주민간담회에 이어 육군 제2612부대(전주항공대대)를 방문, 어떤 해법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은 지난 16일 완주군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다중민원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안호영 의원(완주, 진안, 무주,장수)과 박성일 완주군수, 송지용 전북도의회 부의장, 최등원 군의회 의장, 윤수봉 완주군상공 일방적 침범 반대대책위 위원장(군의회 부의장)과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군수 등은 안 위원장에게 부당한 행정절차와 밀실행정에 따른 지역주민 피해가 심각하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박성일 군수는전주항공대대가 올 1월에 전주시 송천동에서 도도동으로 이전한 후 완주군과 사전 협의도 없이 완주군 상공을 헬기가 수시로 저공비행하는 바람에 이서면 주민들이 극심한 소음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헬기 노선이 변경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강하게 건의했다. 완주가 지역구인 안호영 의원은 이서면 헬기소음 문제와 관련한 여론을 청취하기 위해 방문해 주신 안 위원장께 감사 드린다며 헬기소음 피해에 노출된 상태에서는 전북혁신도시가 제 기능을 다하기 어렵다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주민반대대책위 윤수봉 위원장은 지난 3월부터 비행경로 변경을 강력히 주장해왔지만 국방부와 전주시 등은 아직까지 대책을 내놓지 않고 밀실행정을 하고 있다며 헬기 장주노선 변경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 만큼 꼭 완주 상공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반대대책위는 완주군민의 56.5%에 해당하는 5만3664명이 동참한 헬기반대 서명부를 안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와관련 안규백 위원장은 평화로운 마을에 느닷없이 헬기 소음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직 국방부로부터 구체적인 보고를 받지 않은 만큼 최상의 답이 무엇인지 듣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완주 간담회 후 전주시 도도동에 위치한 전주항공대대를 방문, 헬기 소음 피해와 관련된 상황 설명을 들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8 15:48

완주군, 악성민원 예방 대책 강화 한다

완주군이 공무원의 인격을 무시하거나 폭언하는 특이민원 에 대한 예방대책을 강화한다. 최근 공공기관의 행정 행위, 응대 등에 불만을 품고 공무원에게 폭언, 폭행, 협박, 성희롱 등 신체적 정신적 위해를 가하는 일이 적잖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15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며 공무원을 향해 폭언 폭행하는 특이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안내 포스터 부착, 교육 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예방책을 세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매뉴얼을 배부하고 또 대응교육도 실시해 특이민원 차단 및 효과적 대응력을 키운다. 민원실에 비상벨과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실과소와 읍면 등에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악성민원 예방을 유도하기로 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민원인과 얼굴을 마주하고 진행하는 대면업무 과정에서 악성행위가 발생할 경우 우선 자제를 요청하고, 2인 응대 등 민원 완충 여건을 마련한다. 그래도 악성행위가 계속되면 최종적으로 안전요원과 경찰 출동 조치 등 강경 대응 절차를 밟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또 비대면 업무 과정에서의 악성민원에는 3회 경고 후 통화 종료, 민원인 고지 후 녹음, 고발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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