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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 본격 시행 “이젠 집에서 의사 선생님을 만나요”

완주군이 의료시설 방문이 힘든 주민들을 위해 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보건복지의료 취약지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만성질환자의 효과적 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자로 완주군이 선정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본격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원격의료지원은 의사가 가정 방문하는 간호사에게 의료 관련 전문지식 및 치료지침을 제공하고, 진료실과 환자 가정을 인터넷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진료실에 있는 의사가 원격 협진 화상 모니터를 통해 원거리 환자를 진료, 처방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환자 가정을 방문한 간호사가 태블릿 PC를 통해 혈압, 혈당 등 환자의 상태를 전송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는 방식이다. 간호사는 물리치료기기, 혈압기, 혈당측정기 등 관련 의료장비를 갖추고 출장을 나간다. 원격의료지원을 받는 환자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은 없다. 이번 사업은 병의원 및 약국이 부족해 의료취약지역으로 꼽힌 운주면과 화산면 지역(각각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원격-방문진료 대상자는 만성질환(고혈압당뇨허리통증무릎관절 등)으로 보건지소를 이용하는 재진환자 중 거동불편, 고령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우선 원칙을 적용했다. 또한 1차 대상자 중 공중보건의사의 대면진료를 마친 후 건강관리 및 진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환자 40명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심해경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에 있는 환자들이 스스로 질환을 관리하고 손쉽게 의료진의 진료를 받음으로써 완주군에 스마트한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4 17:29

주민들 나서 독립유공자 공적비 세워

완주군 소양면 대승마을 주민들이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고 김판봉선생 공적비 제막식을 연다. 완주 출신의 김판봉 선생(1901년생)은 표면적으로는 종교단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조선의 독립운동을 전개한 비밀결사조직 황극교에 가입해 전북지역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적극적인 활동으로 20여명을 조직에 가입시켰으며, 교세 확장과 조선독립을 설파하던 중 일본경찰에 붙잡혀 전주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이 같은 김판봉선생의 업적을 기려 정부는 지난 2010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현재 대승마을에는 김 선생의 장손인 김병수(65세)씨를 비롯해 후손 8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주민들은 훌륭한 업적을 남긴 김판봉 선생의 뜻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아 마을 입구에 세울 공적비 건립을 추진해 왔다.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소식을 접한 전북지역 곳곳에서 후원의 손길이 답지하면서 모금 목표액인 1500만원이 45여 일만에 채워졌다. 주민들은 후원자 40여명의 이름을 공적비에 새겼다. 목표액을 훌쩍 넘겼지만 후원금 답지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주민들은 이 후원금으로 공적비 안내판과 대승마을에 있는 김 선생의 묘소에도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성래 대승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 출신 중 훌륭한 독립유공자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랑스럽다며 한일 관계 악화로 이번 광복절에 대한 의미가 남다른데 제막식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성원해 준 주민들, 후원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연식 추진위원장은 처음 김 선생의 업적을 접하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며 공적비 건립을 준비하며 독립유공자들의 수많은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판봉 선생 공적비 제막식 행사는 15일 오후 2시 소양면 대승마을에서 열린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3 17:19

완주군, ‘적극행정 걸림돌’ 선제적 해소 나섰다

완주군이 신기술이나 이해충돌 등 상황에서 적극적인 지방행정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중앙 차원의 제도와 규제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제거하기로 했다. 13일 따르면 각 실과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의 걸림돌을 개선하는 과제를 발굴,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완주군은 이들 제출 과제를 검토,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제도개선 건의 유형으로는 법령의 적극적 해석, 관계기관 협조 및 지원, 법령 개정, 기타 등 4개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중앙부처 소관의 제도나 규제애로 사항을 사전에 미리 파악해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기술 발전 등 환경변화에 맞게 규정의 적극적인 해석이나 적용이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또 이해충돌이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이해조정 등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중앙부처 협조나 지원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또 규정과 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아 새로운 기준이 필요한 경우,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이 필요한 경우도 업무 추진 과정에서 적지 않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4월에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지방규제 혁신 평가에서 규제개혁을 잘 하는 지자체로 평가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앞서 2017년에는 대한상의 주관 전국기업 환경지도 경제활동 친화성 분야(관련조례 규제평가)에서 전국 1위, 2018년에는 행안부에서 전국 15개 지자체만 선정한 지방규제 혁신 우수 인증기관에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규제개혁 분야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3 17:19

“여름방학, 난 시원한 도서관 간다”

무더운 여름, 도서관에 가면 더위도 날리고 지식도 빵빵하게 충전하는 이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에어컨을 시원하게 가동하며 유익하고 알뜰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립 둔산영어도서관은 여름방학에 들어선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여름독서교실과 써머 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으로 도서관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일까지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청소년 등 총 4개 반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으며,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깎는 소년의 저자 장은영 작가를 초빙, 책의 내용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은 전주 남밖장(남부시장) 서포거리를 배경으로 당시 사람들의 삶과 완판본을 완성해 가는 열두 살 소년 각수의 삶을 그리고 있다.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책판을 찍어보고, 시나리오를 써보며 역할극을 해보며 지역의 자긍심과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영어독서교실은 영어로 배우는 미술이라는 주제로 동화 속 등장인물 만들기, 미술활동에 필요한 문장 익히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미술을 통해 영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지난 8일부터 오는 23일까지는 도서관 강당에 가족들과 함께 모여 앉아 시원하게 영화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써머 시네마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다. 13일 어거스트 러쉬에 이어 16일 코코, 19일 레오나르도 다 빈치, 20일 디 오드 라이프 오브 티모스 그린, 21일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2일 덕구, 23일 모아나가 오후 3시 30분 상영된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2 16:32

완주군 악취유발업체 점검 강화

완주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악취 민원도 증가하고 있어 점검 강화에 나섰다. 12일 완주군은 산업단지 입주업체 및 축사의 악취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절기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산업단지는 악취모니터링 요원 8명을 2개조로 구성해 매일 4시간씩 업체를 순찰하고 있다. 또 최근 야간시간대 악취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합동 야간점검도 병행한다. 주요점검내용은 낮 시간에는 악취농도가 낮으나 저녁시간 악취농도가 높아지는 사업장, 낮 시간 발생되는 악취와 저녁시간 발생되는 악취가 다른 사업장 위주로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서 악취 농도가 높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악취 포집도 병행해 악취기준을 초과할 경우 악취방지법에 따라 개선 권고할 예정이다. 또한 악취민원 발생이 많은 축사는 시설밀폐, 악취저감제 사용 권고, 환풍기 방향 조정 등을 통해 악취가 저감될 수 있도록 권고한다. 악취포집도 병행해 악취기준을 초과할 경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선명령하고,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할 경우 최대 사용중지명령 처분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악취 문제해결은 업체와 축산농가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행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악취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2 16:32

완주군, 日 수출규제 대책반 가동-자금 추가 지원

완주군이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한 지역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반 가동과 중기(中企) 경영안정자금 추가 지원, 세제 지원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완주군은 12일 한 음식점에서 박성일 군수와 산단진흥회(회장 김영보), 뿌리기업 등 중소기업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어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박 군수는 이날 우리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아직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군수는 또 기업 내부적으로도 대체재 개발과 수입처 다변화 등 대책을 마련해 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한 뒤 기업과 지원기관이 긴밀한 상호 협력 속에 재도약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완주군은 정부 대응책과 발맞춰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한 자체 지원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7일부터 정철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마련을 위해 이달 중에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융자기간도 현행 2년에서 1년간 추가 연장해 줄 계획이다. 완주군은 또 지방세 지원방안으로 납부기한 6개월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수출규제 피해 기업에 대한 다양하고 입체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2 16:32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광복 74주년 특별행사

완주 삼례문화예술촌(공동대표 심가영심가희)이 오는 광복 74주년을 맞아 전라북도와 완주군이 특별후원하는 행사를 기획, 선보인다. 광복절인 15일 오후 3시 캘리그라피 지도와 태극기 그리기 체험, 그리고 시조 낭독, 해금 연주, 비보이 공연 등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펼치는 것. 삼례문화예술촌측은 12일 일제강점기 양곡창고로 수탈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삼례문화예술촌에서도 15일 광복절 당일 오전 11시 전북문화원총연합회 나종우 회장의 소녀상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하루 종일 광복 74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조낭독, 해금연주,비보이 공연, 완주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 등 관광객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아름다운 공연을 즐기고, 동시에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 날 특별무대에서는 이선녀 시조시인이 광복절 의미를 담은 시조를 낭독한다. 시조는 일제에 의해 말살 위기에 처하기도 했던 아픔이 있는 한국 고유의 정형시다. 또한 명지대학교 무용단인 예원춤너울무용단이 태평무와 쟁강춤을 선보이고, 명무 계현순씨는 살풀이춤과 함께 독립운동가의 아픔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타악팀인 야단법석팀도 초청된다. 전문예술단체인 야단법석팀은 최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아동극 하트 앤 하트을 공연했는데, 어린이 1500명이 관람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전주에서 세계 최고의 비보이팀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맥스오브소울은 희망찬 춤과 노래를 통해 전 국민이 하나되는 에너지를 발산, 가슴 뭉클한 특별한 무대를 만든다. 지난해 창단된 완주군 필하모니오케스트라도 함께하며, 김나연 명창은 민족의 아픔을 나타낸 흥타령을 부른다. 아트네트웍스(주) 심가영, 심가희 공동대표는 "삼례문화예술촌 특별무대를 통해 올 해로 74주년을 맞이한 광복절의 감동을 전 국민들이 다 함께 느낄 수 있는 대화합의 한마당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와 완주군에서 특별 후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2 16:32

완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 현장활동가 발굴 나서

완주군이 농식품 정책을 한 단계 더 확장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현장활동가 발굴에 나섰다. 완주군은 지난 8일 120여 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W푸드 아카데미 기본교육을 본격 시작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원동력이 될 현장 활동가 발굴 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2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카데미 첫 날인 이날 W푸드 아카데미에서는 이민수 중앙계획자문단 전라권역팀장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배경과 방향을 설명했고, 서용진 한국지역개발연구원 부원장이 완주신활력플러스사업을 소개하며 아카데미 참여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12일 아카데미에서는 박대호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사무국장이 바른 먹거리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이란 주제로 국내외 공동체 커뮤니티 구축 사례와 협동의 구조 속에서 동반성장하는 방안을 이야기한다. 13일에는 장석종 서울장신대학교 자연치유대학원장이 힐링 푸드테라피를 주제로 자연치유를 통한 정신과 신체적인 건강유지, 체질에 따른 푸드테라피와 실천방안을 교육한다. 이 밖에 영양과 바른 식생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식품개발, 농업 농촌과 치유 사회적 역할, 치유형 농촌관광 활성화, 분야별 사업토론 및 아이디어 제안 등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교육이 완주의 공동체 등 사회적 경제조직들의 발전역량강화로 완주먹거리의 새로운 부가가치창출과 활력 있는 완주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7월 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 완주군은 신활력플러스추진단을 중심으로 인력양성, 푸드테라피센터구축, 치유농장조성, 식품개발 등 농식품 정책을 한 단계 더 확장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1 17:06

완주군 국제문화교류 영어캠프 수료

완주군 학생들과 외국인 또래 아이들이 함께 참여한 국제문화교류 영어캠프가 지난 9일 마무리 됐다. 이번 국제문화교류 영어캠프에는 완주 초중학생 60명과 영어권 국가 청소년 25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2주일간 영어와 한국어를 서로 배웠다.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주최하고 (사)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캠프는 완주군이 매년 2회에 걸쳐 운영하는 영어와 중국어 캠프다. 3년 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해외 학생들을 초청하여 다채롭고 실용적인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주간의 캠프는 여러 나라의 독특한 문화와 한국 전통문화를 서로 소개하고 체험해보는 나도 문화 홍보대사,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창작 뮤지컬 발표회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교실 밖의 새로운 환경에서 실용적인 표현을 익힐 수 있는 현장 체험학습과 한국 대표무술인 태권도를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배워보는 태권 잉글리쉬 등이 인기를 끄는 등 체험과 참여 중심의 교육과정이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국제문화교류 영어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외국학생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문화를 이해하고, 영어실력도 키우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완주의 희망이고 미래인 만큼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1 17:06

완주군, 3국 체제 전보인사 이번주 단행

김재열 일자리경제과장 완주군이 이번 주 중 3국 체제 조직개편에 따른 대대적인 전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 3국 체제 조직 확대 개편안은 지난 7월 의회를 통과했으며, 지난 9일 1국 신설에 따른 국장 1명과 정년퇴직 등으로 공석이 되는 과장 4자리에 대한 승진 내정자를 발표했다. 1국 신설에 따른 4급 승진자는 김재열 일자리경제과장이 최종 낙점됐다. 김재열 국장 내정자는 재정과장, 관광체육과장을 거쳐 일자리경제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국장 승진자와 정년퇴임자 등으로 인해 발생한 5급 승진에서는 윤당호 인사교육팀장 등 4명이 내정됐다. 승진 내정자를 발표한 완주군은 조직개편에 따른 전보인사를 단행한다. 군은 그동안 현재 행정복지국과 경제안전국 2국 체제인 행정조직을 행정복지국, 경제산업국, 건설안전국으로 확대 개편 했다. 행정복지국(7과)은 행정지원과, 사회복지과, 교육아동복지과, 문화관광과, 종합민원과, 재정관리과, 체육공원과다. 경제산업국(6과)은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과, 먹거리정책과, 환경과, 농업축산과, 산림녹지과다. 건설안전국(5과)은 도시개발과, 재난안전과, 도로교통과, 공영개발과, 건축과다. 이와 관련해 이번 주 중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완주군 전보인사는 큰 폭으로 예상된다. 1국이 신설되고, 다수의 승진 등 불가피한 요인 때문이다. 특히 행정복지국과 경제산업국, 건설안전국, 의회사무국 등 4개 국장간 자리 이동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1 17:06

완주군, 로컬푸드 경쟁력 배가 나섰다

완주군이 로컬푸드 경쟁력 배가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각계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로컬푸드 1번지 완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선 생산조직화와 기획생산 등 통합적 관리 운영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완주군은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 및 향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완주군의원과 지역 농민단체, 생산자, 지역농협,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2009년부터 추진한 로컬푸드 정책의 개선사항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완주군 푸드플랜을 바탕으로 한 로컬푸드의 추진 정책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였으며,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방안이란 주제발표 이후 열띤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로컬푸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기 위해선 생산조직화와 기획생산 등 통합적 관리 운영 방안이 필요하다며 로컬푸드의 안전성, 생산자와 소비자의 인식 개선, 중소농의 참여 확대 등의 방안도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또 향후 각 주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 소통하며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은 10여 년간 로컬푸드 정책을 추진하면서 농업농촌의 선도모델을 제시해 왔다며 토론회에서 제안된 사항들을 푸드플랜에 반영 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먹거리정책과는 이와 관련, 이달 말에 먹거리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정책방향과 추진과제 등에 대하여 전문가와 함께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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