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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체계 근본 개선책 마련을"

완주사랑포럼(상임고문 국영석 전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장)은 지난 18일 주거환경분야 정책 세미나를 열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주거 문제와 관련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봉동읍 주민은 “버스 노선을 늘려 교통 불편을 해소해 줬으면 좋겠다”며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인도 설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삼례읍 주민은 “일부 서민 아파트에서 공동전기료 부담이 매우 크다”며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입주자들 부담을 줄여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이서면 주민은 “전주-완주 통합 찬성을 유도하기 위해 버스요금을 반짝 내렸다가 다시 올린 것에 대해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완주군내 대중교통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용진면 주민은 “비가 올 때 상습적으로 물이 고이는 지역에 대해 배수시설을 정비해 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국영석 상임고문은 이날 세미나에서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인구 10만의 군민시대를 여는 데 필수요소”라며 “버스요금·노선조정 등 대중교통 문제와 공동주택 주변의 정주환경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데 군민들과 뜻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3.20 23:02

가업승계 농업인·악취방지시설 보조금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완주군의회 의원들이 의원발의 형식으로 조례를 잇따라 발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완주군의회 김상식 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면)은 제195회 임시회에 ‘완주군 가업승계 농업인 지원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는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도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대를 이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군민들에게 당당한 자부심과 애정을 갖고 가업인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50세 미만의 농업인으로서 현재까지 부모(부 또는 모)가 농업에 종사하고 본인은 완주군에서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지역민이다. 지원 내용은 농업생산시설 설치 및 장비 구입비로 특별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도움을 준다는 데 모아진다.박웅배 의장은“이번 조례 제정으로 농업을 가업으로 승계하는 젊은 농업인들이 농사일을 꺼리는 풍조가 상당부분 해소되고, 고령의 농업인들이 폐농하지 않고 농업을 자식들에게 가업으로 물려주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그동안 쌓은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어 농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완주군의회 이향자 의원(비례대표)은 악취 배출시설 신규 설치 및 운영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악취방지시설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완주군 악취 방지시설 보조금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조례안의 세부 내용은 사업자가 배출시설을 신규로 설치할 경우, 악취방지시설 설치비는 1억원, 시설 개선비는 5000만원 범위에서 사업비의 50%까지 지원(나머지 50%는 사업자가 자부담)하는 등 모두 1억5000만원까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지원규모는 대상 사업자의 신청서를 ‘악취 방지시설 설치·개선 심사위원회’에서 심사 후, 결정하는 방식이다.군의회는 “완주군에 소재한 산업단지 내에서 악취가 많이 발생해 그동안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악취문제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원활한 기업 활동에 보탬이 되는 한편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3.19 23:02

현대차, 中 상용차 시장 공략 시동

현대자동차가 중국 최고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회의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발판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현대차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양회에 쓰촨현대(중국 상용 합자법인)의 카운티 버스 40대가 행사 운영 차량으로 선정되어, 주요 참석 인사의 의전용으로 이용됐다고 13일 밝혔다.해마다 한차례 열리며 중국 정부의 국정방향을 결정하는 중국 양회는 중국 내부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대형 행사이다. 현대차는 2012년 베이징현대(중국 승용 합자법인)의 쏘나타가 양회의 행사 운영 차량으로 선정되었고, 이번엔 카운티를 투입함으로써 승용·상용 모두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이번에 행사 운영 차량으로 선정된 ‘카운티(중국명 康恩迪 : 캉언디)’는 지난해 8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인 쓰촨현대의 첫 생산모델로, 2011년부터 약 300억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중형버스의 대명사인 카운티를 중국시장에 맞게 개발해 낸 중국형 프리미엄 중형버스다.중국형 카운티는 전장 7080mm, 전폭 2035mm, 전고 2755mm의 크기로 역동적이고 매끄러운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알루미늄 소재의 사이드 몰딩과 리어 스포일러, 크롬 도어 핸들 등을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갖췄다. 특히 현대차는 중국형 카운티에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골드 외장 컬러를 선보였는데, 이번 양회 운영 차량 40대도 모두 골드 컬러이다.현대차의 중국 상용차 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시장에 투입된 카운티는 그 동안 텐진(天津) 동아시아경기대회, 청두(成都) 중국 서부 국제 박람회 행사용 차량으로 선정돼 인지도를 높여 왔으며, 올해 양회의 행사 지원 차량 선정으로 중국 상용차 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현대차 관계자는 “카운티는 지난 10여 년간 전세계에서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고,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3년에 걸쳐 연구와 테스트를 반복해 왔다”며 “중국 양회 행사 차량 운영을 계기로 중국 고급 중형 버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완주
  • 김경모
  • 2014.03.14 23:02

혁신도시 행정지원서비스 강화

완주군이 혁신도시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완주군은 13일 “다음달부터 혁신도시내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전담인력과 환경미화원 등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밝혔다.군은 ‘혁신도시 이서면 민원센터’ 에 전담인력 2명을 배치해 전입신고와 주민등록등초본·인감증명 발급, 확정일자 부여, 사회복지 업무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환경미화원을 2명에서 4명으로 증원, 혁신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소 관련 민원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완주군운 지난해 11월부터 아파트 1개 단지 656세대 중 472세대(71.9%)가 입주한 가운데 음식물류 폐기물, 생활 쓰레기, 대형 폐기물을 주 1-3회 수거하고 있다.이와 함께 5월과 6월께 입주하는 아파트 3개 단지 1904세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압롤박스,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통, 재활용 분리 수거대를 사전에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 구역내 혁신도시에는 지난해 지방행정연수원이 입주를 완료한데 이어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국립농업과학원·국립식량과학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국립축산과학원·한국식품연구원 등이 잇따라 이전할 예정이다.완주군은 “혁신도시 완주군 구역내 주택 공급계획은 공동주택 6개 블럭 3720세대, 단독주택 404필지 11만3000㎡로 이전기관 직원과 입주민에게 안정된 주거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공동주택의 경우 모든 세대에 대한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간 상태이다. B-8BL블럭 656세대는 지난해 10월 완공되어 입주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8월까지 190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4.03.14 23:02

완주,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평가 '우수'

완주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14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12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광역자치단체 17곳, 기초자치단체 223곳 등 모두 24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추진실적이 높은 56개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한편 완주군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완주군은 이에 따라 지역 일자리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비 9000만원을 인센티브로 추가로 확보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완주군의 상용근로자수는 1만1600명 고용률은 58.6%으로, 2012년 대비 상용근로자 수는 1200명, 고용률은 0.9% 증가했다. 또 일자리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2만6916명으로, 2012년보다 236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완주군은 “그동안 추진한 마을·CB공동체,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농촌형 일자리 활성화 정책과 기업체 유치 및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 활성화 기반 마련을 통한 기업형 일자리 창출이란 투트랙 전략이 큰 효과를 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송주진 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로컬푸드·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들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지역경제 순환시스템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와 구인기업들의 미스매치 해소에 노력해 고용률 70% 달성과 창조경제 실현,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3.13 23:02

완주 52개교 8545명 무상급식 혜택

완주군은 올해 무상 급식비 지원사업에 40억3000만원을 투입키로 결정한다. 또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무농약 이상)과 친환경 농산물 차액지원비로 4억9000만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이에 따라 완주지역 52개교 8545명이 무상 급식 혜택을 받고, 관내 82개교 1만2429명이 우수농산물로 만든 급식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완주군은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송주진 군수권한대행, 김쌍동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공공급식지원 심의위는 이날 회의에서 무상급식비 지원과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공급업체 선정 및 로컬푸드 공공급식지원센터 관리·운영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향후 로컬푸드형 학교급식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심의위원들은 이날 공공(학교)급식에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생산·물류·소비를 통합적으로 기획·관리하는 로컬푸드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를 관리·운영함으로써 소비자의 보편적 먹을거리 복지 증진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자는데 뜻을 모았다.완주군은 지난해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완주군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친환경 로컬푸드에 기초한 학교급식의 차원을 넘어 공공급식을 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역할에 나서고 있다.송주진 군수권한대행은 “무상급식 시행 8년차를 맞아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데 다함게 나서자”고 전제하며 “로컬푸드의 이념을 담아 학교급식을 넘어 공공급식에도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해 행복한 밥상 만들기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한편 로컬푸드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는 그 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공공급식 시범사업을 시작해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단체 등 20개소 1800여명에게 로컬푸드 식재료를 공급,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3.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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