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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특산물 활용한 디저트‧음료 개발

완주군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상품과 디저트 신메뉴를 개발, 품평회를 가졌다. 22일 전북 혁신도시에 소재한 W푸드테라피센터에서 진행된 품평회에서 선보인 제품은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 밀키트와 완주 대표 특산물인 생강, 딸기, 곶감 등을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 등 총 30여종. 유기농샐러드, 샌드위치, 베이커리, 티라미슈, 착즙쥬스, 생강음료, 생강가공품 등 다양한 구성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품평회는 전주, 완주를 대표하는 지역커뮤니티인 혁신도시 맘카페 운영진 등 40여명이 참여해 W푸드테라피센터 개관 이후 그간의 행사와 축제 등 운영에 대한 평가도 병행했다. W푸드테라피센터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신활력플러스 사업 거점지로 숨카페, 완주바로밀 밀키트관, 식품제조가 가능한 공유공장 및 즉석식품 공유주방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야외에는 치유정원과 야외주차장을 조성해 50여개의 액션그룹들이 참여하는 쁘띠 축제의 장으로 계절별 이벤트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정균 신활력플러스사업단장은 “W푸드 시스템이 관내 공동체들의 활동 공간을 확장하고 아울러 완주의 생산자와 전주의 소비자의 소통을 위한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6.22 15:33

모악산 입구, 벽화로 확 달라졌어요

모악산 입구가 환해졌다. 완주군 구이면 주민들이 모악산 입구에 자리한 두현리 하학마을의 노후 벽을 찾아 그림을 입히면서다. 마을 벽화 그리기는 구이생활문화센터(센터장 이용렬)가 주민들의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해서 얻은 결론. 이준호 강사(그려유 미술단체 대표)와 지역주민 11인이 ‘벽화 주민 기획단’을 구성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주민 기획단은 기획단계에서 어느 공간에 어떤 그림을 그릴지 토론과 의견을 모아 하학마을에 모악산 풍경을 담기로 결정하고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이들이 그린 하학마을 벽화에는 모악산 전경과 모악산의 선녀폭포, 대원사 풍경이 담겼다. 또 행복한 구이면의 바람을 담아 파란하늘과 잠자리, 고라니, 해바라기를 그려 넣었다. 벽화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생활문화 센터직원들이 모악산을 찾은 차량들을 안전하게 안내, 주민들과 손발을 맞췄다. 하학마을 주민들은 “모악산을 오가는 길에 꼭 들러 사진을 찍어도 좋을 만큼 마을의 새로운 명소가 탄생한 것 같다”고 반겼다. 이용렬 센터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벽화를 그리며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6.22 15:33

완주군 “작은도서관에서도 장난감 빌릴 수 있어요”

완주군이 장난감도서관의 장난감을 작은도서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운영키로 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 장난감도서관은 봉동읍과 이서면 두 곳뿐이어서 다른 읍면 지역 주민들이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접근성이 떨어진 지역의 아이들 모두 장난감도서관 이용이 가능한 방법을 고민했고, 완주군의회가 작은도서관 연계 아이디어를 내놓으면서 그 방향으로 해결책을 찾았다. 장난감도서관의 장난감 일부를 작은도서관에 비치해 대여와 놀이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군은 우선 소양 철쭉작은도서관, 상관 기찻길작은도서관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완주군에는 소양면과 상관면을 비롯해 이서면 배꽃들작은도서관, 구이면 모악작은도서관, 화산면 화산골작은도서관, 경천면 경천애인작은도서관, 용진읍 용꿈작은도서관이 있다. 군은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추후 확대 운영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봉동과 이서 장난감도서관은 현재 1283점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 군은 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봉동과 이서 장난감도서관 보유 장난감 교환을 통해 선택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4월 450만원 상당의 장난감을 기부해 더욱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하게 됐다.

  • 완주
  • 김원용
  • 2023.06.22 15:33

만경강서 자전거로 전국 종주 가능해진다

완주군이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만경강 자전거길이 국토종주 노선에 연계돼 전면 개선된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은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안전한 자전거 주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 완주군은 공모선정으로 기존 설치된 20㎞ 구간의 삼례~고산 자전거길을 정비하고, 15㎞의 고산~운주의 자전거길을 연장한다. 사업기간은 내년 12월까지로, 자전거길이 정비되면 완주에서 익산, 금강하구둑까지 이어지는 국토종주 길로 연결된다. 만경강에서 금강까지 자전거 일주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완주군은 포장, 차선도색, 난간설치, 노면표시 등으로 이용자들의 안전성을 높이고 간이 수리시설 설치, 화장실 정비로 편익을 높일 계획이다. 하루 평균 1000명이 찾고 있는 만경강 자전거길 정비가 완료되면 이용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완주군은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천만 관광객 유치에 한걸음 더 내딛게 됐다”며 “만경강변 자전거길을 정비해 군민 및 완주군을 찾는 방문객이 편안하게 힐링하는 자전거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3.06.21 16:00

완주형 마을버스, 삼례‧봉동‧용진도 누빈다

완주군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완주형 마을버스’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삼례‧봉동‧용진읍으로 확대 운영된다. 완주군은 삼봉지구, 운곡지구, 테크노벨리산업단지 2단계 준공 등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전주시내버스 노선을 대체해 군에서 직영하는 마을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기존 전주 시내버스가 운행하는 삼례지선(30번대) 노선(삼례~봉동, 삼례~고산, 삼례~봉동(완주군청), 둔산리(비봉))과 일부 500번대 노선(비봉, 양야리, 추동), 50번대 노선(터지네, 설경 등)에 마을버스 15대를 투입한다. 이번 마을버스 투입은 2년 전 전주시와의 협약에 따라 실시하는 `완주전주 지간선제 3단계 사업`이다. 1단계 이서, 2단계 소양(동상), 상관, 구이 등에 마을버스가 운행됐다. 완주형 마을버스가 투입되면 요금 인하와 함께 배차시간이 줄어든다. 기존 마을에서 읍 소재지까지 1500원의 요금을 지불했지만, 완주 마을버스는 500원으로 훨씬 저렴하게 이용가능하다. 또 삼례~비봉 노선의 경우 배차시간이 3시간이었던 것을 절반인 1시간 30분으로 준다. 완주군은 주민들이 전주권으로 이동할 때 전주 시내버스로의 환승이 필요한 만큼 환승시간을 맞추도록 배차를 조절하고, 환승장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여객이 운행하는 고산 등 북부권 6개 면지역에 대해서는 군에서 노선권 매입을 통해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이동권 보장 및 편의 증진,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체계적인 완주형 대중교통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군민들의 교통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3.06.21 16:00

BTS 10주년, 뮤직비디오 촬영지 완주군 인기도 급상승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완주군의 인기도 덩달아 급상승하고 있다. 전 세계 아미(BTS팬클럽)들의 한국 방문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은 ‘BTS-6로드’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한국관광공사가 발행한 한류가이드북에 BTS와 관련된 완주군 소개도 완주 관광활성화에 한몫했다. 한류가이드북에 “완주군은 `2019 썸머 패키지 인 코리아` 뮤직비디오와 화보를 촬영하면서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린 곳”이라며 “비틀스의 성지인 애비로드에 버금가는 장소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됐다. 완주군은 BTS가 다녀간 직후인 2020년부터 ‘BTS-6로드’ 스탬프투어를 운영했다. 스탬프투어는 1로드와 2로드는 소양오성한옥마을 오성제와 아원고택, 3로드 위봉산성, 4로드 삼례 비비정, 5로드 고산창포마을, 6로드 구이 경각산 패러글라이딩 체험으로 구성됐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도 아미들이 줄을 이어 지금까지 5000여명이 그 발자취를 따라 스탬프투어에 참여했다. 완주군은 스탬프투어 6곳을 방문해 현장에 설치된 표지판 QR코드를 인증하면 획득한 개수에 따라 BTS 포스터, 봉동생강진액, 패러글라이딩 체험 할인권을 준다. 이와 관련, 완주군은 오는 7월말까지 특별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투어 인증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추가적으로 BTS 굿즈상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숨겨진 문화관광자원들이 새롭게 조명받고 인기를 끌 수 있어 기쁘다”며 “완주군이 한류 팬들이 몰리는 한류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6.20 15:36

완주군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 지향 선순환 구조 만들자”

유희태 완주군수는 19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군정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이라며 “경제가 나아지면 교육과 문화, 농업·농촌, 관광, 스포츠 등 각 분야도 좋아지는 선순환 구조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또 “올해 상반기에 부서별·사업별로 미흡했던 사항에 대해 면밀히 원인 분석을 하고 실효적인 대책을 도출, 하반기 업무 추진 시 확실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주요 업무를 미리 준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년 국가예산 확보,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각종 주요 행사 등이 중대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부서별로 사전에 철저한 준비 작업을 거쳐 신속하라는 주문이다. 완주군은 2024년 국가예산 확보 대응과 관련, 기획재정부의 1차 심의가 7월 3일까지 계속되고 7~8월 중에는 2차 심의와 미결·쟁점사업 심의가 이뤄지는 만큼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적게 반영된 사업 중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나서는 ‘선택과 집중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 제22대 총선공약 정책사업 추가 발굴을 위해 민선 8기 역점사업과 쟁점사업을 연계하고, 중앙부처 업무보고 등을 활용하는 한편 전문가 자문과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6.19 15:34

2023년 `꼰머 인사이드 INSIDE` 개최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는 지난 16일 진로 멘토 15인과 함께 `꼰머 인사이드 INSIDE`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규로 들어온 `꼰머`(꼰대)들에게 기존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선배 꼰머들이 자신의 활동기를 공유하고, 나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선배들의 활동기를 공유하는 자리에서는 신규 꼰머들에게 새로운 주제를 제시하고, 현장의 분위기와 꼰머로서의 역할, 스토리의 전달 방식, 현장에 나가서 힘들었던 점과 아쉬웠던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임수현 꼰머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무기로 삼고, 전달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하는 것이 좋다" 며, “아이들은 자극적인 이야기에 집중력이 올라간다. 자극적인 이야기와 1:1 질문을 통해 아이들의 참여도를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백종수 꼰머는 “학생들 중에서도 참여도가 높고, 말을 잘하는 에이스를 찾으면 말하기가 편해지고, 목소리 톤은 도레미파솔 중에 솔 정도로 유지해야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잘 듣는다” 고 신규 꼰머에게 조언하였다. 신규 꼰머인 남현우 꼰머는 “한다고는 했지만, 막상 현장에 나가서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어떤 방식으로 전달을 해야할지 감이 전혀 잡히지 않았는데, 선배 꼰머분들의 조언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6.18 18:21

"대형사업 추진 때 타당성과 효율성 높여라"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천)는 지난 9일부터 6일간 실시한 2023년 상반기 행정사무감사 결과 △완주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유치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 △공동주택인 양우 내안애퍼스트힐 아파트 준공처리 등을 우수사례로 꼽았다. 특히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로 인해 완주 미래산업 백년대계를 이끌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김재천 위원장은 밝혔다. 반면 △민간위탁기관 운영 및 회계처리 부실 △대형사업 추진시 사업의 타당성 및 효율성 제고 △세수오차 과다발생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세 과다 발생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자원봉사센터 운영 활성화 △공유재산 관리 △완주세무서 유치노력 △악취저감대책 마련 △ 보은매립장 이전 △이월사업비 과다 발생 등을 미흡한 행정으로 분석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부서장의 업무미숙으로 인한 예산 낭비, 행정력 낭비, 정책결정 혼선 등을 초래하고 있는 부분이 있고, 부서 간 업무를 떠넘기는 ‘핑퐁 행정’으로 업무처리가 지연돼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각 부서는 협업 등을 통해 업무에 책임감 있게 임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 집행부에서 쟁점이 있는 조례안, 예산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동의안 등을 사전에 의회와 충분한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의회에 제출하여, 의회에 책임을 전가하는 사례는 안타깝다”고 말했다. 완주군의회는 19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3.06.18 18:09

이순덕 완주군의원 "보은 매립장 돈먹는 하마"

완주군 현안인 보은 매립장(비봉면 소재) 문제가 여전히 제자리다. 완주군의회는 지난 1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온 매립장 관리비에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있음에도 아직 해결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순덕 의원은 "보은 매립장 관리에 한 해 50여억 원씩 운영비가 들어가고 12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돈먹는 하마가 되어 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수차례 대책마련을 요구했으나 집행부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또 "보은 매립장 해결을 위해 환경정책위원회가 구성됐는데, 정책위원회에서 그간 어떤 해결책을 내놓았는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보은매립장이 모두의 상처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이런 상처를 계속가지고 간다면 상처는 더 깊어 질 것”이라며, "인근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본 만큼 근본적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완주군 임동완 자원순환 과장은 "이달말까지 보온 매립장 해결 방안을 마련, 다음달 중 환경정책위원회를 열어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보은매립장 해결을 위한 연구용역에서는 매립장 건립 처리에 1100억원, 외부 업체 처리 때 54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돼 새 매립장 건립 쪽으로 권고됐다.

  • 완주
  • 김원용
  • 2023.06.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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