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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고 팔고 사랑나눔도"

고창 해리초등학교(교장 최종진)는 지난 25일 학생과 유치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강당에서 아나바다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물질이 풍요로운 이때에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습관을 기르고, 가게활동을 통한 경제교육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져와 물건의 가격을 정하고, 학급 친구들과 함께 간판과 광고지를 만들어 가게를 꾸미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재활용과 경제활동을 경험했다.또한 학급별로 쿠키, LED 손전등, 크리스마스 양초, 머리핀, 뱃지, 타투 등 다양한 물건을 만들고, 교사들은 떡볶이와 오뎅을 만들어 판매했다.많은 학부모가 참석해서 물건을 구입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사람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 더욱 풍성한 아나바다장터가 되었다. 아나바다장터를 통해 생긴 수익금은 전액 월드비전 전북지부에 기부하여 라오스 학교 짓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남과 나누는 체험, 가게꾸미기와 사고파는 경험을 통한 경제교육, 기부를 통해 남을 돕는 기회 등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4.11.27 23:02

고창 귀농귀촌인 창업메카 조성

귀농귀촌1번지 고창군이 전국 귀농귀촌인을 위한 창업메카 조성에 나섰다.군은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대전시 선샤인 호텔에서 열린 공모사업 선정심의회에서 정읍, 완주와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전라북도에서 처음으로 2015년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날 심의회에 박우정 군수와 이상호 군의장이 참석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이에따라 군은 2015년부터 총 80억원(국비40,지방비40)의 예산을 투입,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식품클러스터 인근에 3.5ha 부지를 확보하여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를 건립한다.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이 1년간 농촌생활을 경험하고 체계적인 영농교육과 창업농 보육시설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주택(35가구), 창업농보육관, 텃밭, 공동실습농장, 공동시설하우스, 교육시설 등을 조성하여 귀농귀촌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체류형 창업지원센터를 4년제 학교로 운영, 귀농귀촌인과 지역민과의 공동 시스템 구축, 6차산업 발굴, 고소득창출을 위한 귀농귀촌 거점 마련, 귀농귀촌협의회 전국화와 맞춤 전문인력 육성, 멘토멘티 확대로 귀농귀촌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입주자 모집을 위해 창업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지원사항을 집중 홍보하여 고창으로 귀농귀촌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박우정 군수는 각 지자체마다 귀농귀촌인이 늘고 있는 추세지만 지역민과 잦은 마찰이 발생하는 등 정착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런 문제점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 사업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4.11.26 23:02

고창 고인돌마라톤대회 성황리 마쳐

제12회 고창 고인돌마라톤대회가 지난 16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오전 10시 풀 코스 출발을 시작으로 마라톤 참가자, 가족, 군민 등 6500여 명이 레이스를 펼쳤다.4183명의 신청자가 참여한 이날 대회에는 최연소 참가자인 고창읍 이정후(8개월)군과 최고령자로 정갑주(김제78세)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원시인 복장과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의상 등을 입고 띈 동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여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을 힘차게 달렸다.70세 이상 참가자 12명은 노익장을 과시했으며, 20인 이상 단체 참가팀도 고창부안축협을 비롯하여 타타대우상용차 마라톤동호회 등 59개 단체에서 참가하여 대회를 빛냈다.대회결과는 △풀코스 남자1위=강동식(광주 서구, 2시간 46분 47초), 여자 1위=신미향(대구 달서구, 3시간 14분 14초) △하프코스 남자1위=이재식(전북 전주시, 1시간 17분 5초), 여자1위=송미숙(전북 군산시, 1시간 30분 30초)씨가 각각 차지했다.첫해부터 푸짐한 상품과 다양하고 풍부한 먹거리로 참가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인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마라토너와 가족, 군민 모두가 어우러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군은 올해도 떡국, 막걸리, 두부와 김치, 인절미, 돼지고기, 닭고기, 팝콘, 솜사탕 등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하여 추운 날씨 속에 열심히 뛰어 준 참가자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으며, 고창경찰서의 철저한 도로교통 통제 하에 코스마다 음료수 봉사와 함께 지친 선수들에게 500여 명의 길거리 응원단들이 꽹과리, 징을 치면서 활력을 불어 넣었다.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고창을 찾은 대다수의 참가 선수들은 여타의 대회와 달리 고창에 오면 마치 고향에 온 것처럼 푸근한 인심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고, 달리는 코스 또한 전국에서 으뜸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대회에는 박우정 군수, 김춘진 국회의원, 이상호 군의장, 은희정 통합체육회 수석부회장, 일본 유메마이 마라톤동호회 오시마 유끼오 회장 외 6명, 박성일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4.11.19 23:02

시골 중학생 '감동의 하모니'

전교생 27명의 시골 중학교 연주단이 지난 15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의인성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교육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창군 성송면에 위치한 고창남중학교(교장 반옥진)는 전교생이 다문화학생 6명, 한부모가정 1명, 조손가정 2명, 특수아동 1명, 기초수급자 5명, 차상위계층 6명 등 총 27명으로,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별솔하모니 연주단은 전교생이 모두 단원이다. 고창남중은 가정교육의 부재, 소규모학교 투자소외로 인한 시설부족, 다양한 계층 간 문화 차이로 인한 학생들의 갈등, 놀이문화 부재로 인한 여가활동 및 특기 적성교육기회 부족 등 매우 열악한 환경의 시골학교다.반옥진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이같은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접근하기 쉽고 재미있는 교육프로젝트 개발에 나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별솔하모니 악단(지도교사 김하음)을 구성했다.경제여건상 리코더 등 소액 악기를 구입하여 방과후와 학교수업 시작 전, 방학 중에도 지속적으로 연습을 했다. 아이들의 악기에 맞춰 편곡하고 일대일 레슨 등 음악교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대중교통이 운행 되지 않은 산골 학생들의 등하교길을 책임져 준 성송면 자율방법대의 협력 등으로 별솔하모니의 실력은 쌓여갔다.다꿈 페스티벌 등 다수의 초청 봉사 연주를 통해 실력을 쌓은 별솔하모니 악단은 첫 결실로 고창 청소년 문화축제(2013)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2014 대한민국 창의 인성 한마당 경연대회에서 빛나는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김하음 지도교사는 “연주전 우리 악기가 너무 초라해 음악 선생도 부끄러울 정도였다. 그러나 우리 학생들은 1만원 미만의 악기로도 브라스밴드의 금색 찬란한 악기에 전혀 기죽지 않고 그 큰 무대에서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 내 더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옥진 교장은 “학생들이 별솔하모니 활동을 통해 학교가 재미있고 행복한 곳이 되었으며, 현재 행복과 인성까지 함께하는 교육 완성의 공간이 되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4.11.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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