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낭산면 폐석산 불법 폐기물 매립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묻는 원포인트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시는 지난 15일 옥용호 환경녹지국장을 대기발령하고 백영종 행정지원과장을 환경녹지국장 직무대행으로 발령했다.
낭산면 사태와 관련한 시민들의 여론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관리소홀의 책임을 묻지 않을수 없었다는게 익산시 설명이다.
아울러 오는 8월초로 예정된 하반기 정기인사를 코 앞에 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이번 인사는 정헌율 시장이 강조한 책임행정의 일환으로 해석되면서 공직사회에 대한 긴장 촉구와 함께 경종을 울려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정헌율 시장은 “혹시 그간의 잘못된 문제가 있었다면 낱낱히 파헤쳐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사죄하는 등 책임행정 실천을 위한 정면돌파를 통해 낭산면 폐기물 불법 매립사태가 하루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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