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자연 속에서 즐긴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 폐막명인명창·젊은 국악인 한자리에
강정원 기자  |  mkjw96@jjan.kr / 등록일 : 2017.06.20  / 최종수정 : 2017.06.20  21:10:53
   
▲ 안숙선 명창과 정명화 첼리스트가 제3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에서 협연을 하고 있다.
 

남원 운봉읍 비전마을과 전촌마을에서 개최된 제3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이번 축제는 국립국악원 원장이며 가야금 산조 김해숙 명인을 비롯해 대표적 동편제 판소리 가객 전인삼 전남대학교 교수, 젊은 층에 우리 음악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남상일·박애리 명창, 거문고 연주 유영주 명인, 창작연희꾼 김원민 씨 등 국악계를 대표하는 명인명창이 한자리에 모여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과 흥을 선사했다.

또 소리꾼 김봉영·권송희 씨, 창작그룹 노니, 고래야, 거문고 앙상블 G.street, 국악아카펠라 토리스, 창작국악그룹 불세출, 전통연희단 꼭두쇠, 국립민속국악원 공연은 앞으로 국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국악인들의 뛰어난 실력을 볼 수 있었으며, 다양한 형태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축제의 피날레는 안숙선 명창과 정명화 첼리스트의 협연으로 장식했다.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딱딱한 무대가 아닌 관람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음악을 느낄 수 있는 난장마당, 정자마루, 송흥록 생가 자연 속 무대와 함께 공연이 준비 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한낮의 정자마루 콘서트는 그늘 아래서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자연 정취 그리고 국악을 즐길 수 있어 관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제3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축제가 더욱 풍성해지고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축제가 계속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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