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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북 지역 시장군수 평균 4대 1 경쟁

공천후보 공모 마감…김제 8명 신청 ‘최다’
도당, 8일께 경선지역 발표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공천장을 받기 위한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 공천=당선’ 인식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이달 중순께 마무리될 경선 결과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초단체장 공천 후보자 공모를 마무리한 결과 14개 시·군단체장 선거에 모두 57명이 등록해 평균 4.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제시장에 8명이 공천을 신청해 가장 많았으며, 정읍 7명, 익산 6명, 군산 5명, 임실·장수·부안 각각 4명, 남원·완주·순창·고창 각 3명, 전주·진안·무주 각 2명 등이다.

민주당 도당은 공천후보 접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2~4일까지 서류심사, 6~8일까지 면접을 실시한다. 또 1~7일까지 공천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 적합도 조사를 진행한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민주당 도당은 이르면 8일께 단수공천지역과 경선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지역 정가의 관심이 현역 단체장이 3선 연임 제한으로 불출마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출마하지 않는 곳과 민주당 소속이 아닌 지역의 경선 배수 압축 결과에 쏠린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배수 후보 압축 후 이들을 대상으로 경선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3명 이상이 공천을 신청한 군산·익산·정읍·김제·장수·임실·부안에서는 경선에 앞서 심사결과를 토대로 컷오프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1~2위 후보 간 격차가 컸던 일부 군지역의 경우 단수후보 공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높아 전북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민주당 공천=당선 가능성이 높아 당내 경선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서류심사와 적합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배수압축이 이뤄지는 만큼 이번 주 기초단체장 공천을 신청한 후보 진영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주를 보내게 될 것”이라며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도당은 지난해 연말 진행돼 현재는 밀봉상태로 보관 중인 선출직 공직자 평가 결과를 공천 면접 심사과정에 열람한 뒤 해당자가 있을 경우 심사결과에 적용하고, 해당자 신상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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