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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 '스크린 여행' 출발
열흘간 '스크린 여행' 출발
  • 김보현
  • 승인 2018.05.03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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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12일까지 영화의거리 일원
▲ 2018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3일 전주돔에서 감독과 배우 등 영화 관계자들이 레드카펫을 지나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가 3일 개막식을 열고 열흘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3일 오후 7시 전주 영화의거리 내 야외상영장인 ‘전주 돔’에서 배우 김재원과 채수빈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에는 박순종 조직위원장 권한대행과 이충직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영화제 관계자와 영화인,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라울 카마르고 발디비아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마르셀로 알데레테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정지영 조직위원장 및 최용배 집행위원장, 허진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창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국내·외 영화제 관계자들과 배우 안성기·김상호·이정은·구혜선·남규리 등이 참석했다.

심사위원인 권해효·김상경·류현경 배우와 개막작 ‘야키니쿠 드래곤’의 정의신 감독과 이준익 감독, 이학준·장우진·임태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 감독 등도 레드카펫을 빛냈다.

박순종 조직위원장 권한대행은 “전주국제영화제가 매년 지속해 온 실험과 도전은 영화인들의 예술 갈등을 해소시키는 ‘표현의 해방구’ 역할을 해왔다”며 “성년을 눈앞에 둔 제19회 영화제가 그동안 차근차근 쌓아온 차별화된 정체성에 관객을 아우르는 대중성까지 갖추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손님맞이를 준비했으니 축제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레드카펫 행사와 개막 선포식에 이어 국악과 힙합이 어우러진 공연이 열렸다.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장문희 단원(명창)의 힘 있는 소리, 래퍼 킬라그램의 화려한 랩은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서 진행된 영화제 경쟁 부문별 심사위원 소개에서 국제경쟁 심사를 맡은 배우 사라 애들러는 “다양하면서도 작품성 좋은 영화가 많이 포진돼 기대가 되고, 보편적이면서도 관객과 특별한 소통을 하고, 진정성을 가진 영화 위주로 선정하겠다”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개막작 ‘야키니쿠 드래곤’상영을 끝으로 개막 행사는 마무리됐다.

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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