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제7대 현 시의원인 고경윤 후보와 4대·5대· 6대 시의원을 역임한 3선의 고영섭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여기에 평화당 후보는 없는 가운데 무소속으로 전 새천년민주당 이평면협의회장을 역임한 박향우 후보, 영원면장과 고부면장을 역임한 전직 공무원 이상경 후보, 현 7대 시의원인 이복형 후보 3명이 나서서 치열한 본선을 예고하고 있다.
‘나’선거구 유권자 분포(2017년 12월31일 기준)를 보면 고부면 2866명, 영원면 1792명, 덕천면 1787명, 이평면 2171명등 총 8616명이다. 정읍시 서부권 평야지대인 ‘나’선거구의 초반선거전은 지역 연고가 우선시 되는 분위기이다. 실제로 이평면 출신 박향우 후보와 김용진(이평초등학교 총동창회 총무)후보는 합의를 통한 단일화 경선을 펼쳐 박향우 후보만 본선에 나선다.
특히 5명의 후보들중 고부면 출신이 3명이고 영원면과 이평면 출신이 각 1명씩으로 덕천면 지역출신 후보가 없어 덕천면 유권자들의 표심이 향하는 후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고부면 출신인 고경윤 후보는 주민들과 의견수렴을 위한 정례적인 간담회를 자주 가지며 민원해결에 최선을 다해 지역에서 성실한 시의원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진정한 주민의 대변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에 앞장서는 의정활동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원 △시민생활과 직결된 조례입법 활동등을 공약했다.
고향인 고부면을 기반으로 3선 시의원을 역임한 고영섭 후보는 지난선거에 낙선후 정읍시 자원봉사센터장을 맡아 대과없이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려운 농업 농촌 대변자로 지역에 필요한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의정경험을 살려 농촌발전을 책임질 각오로 지역발전에 사력을 다하겠다는 각오이다.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선 박향우 후보는 고향 이평면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농촌복지전문가를 자임하며 3전4기의 오뚜기 신화를 쓰겠다는 각오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고부·영원면장을 역임한 이상경 후보는 행정경험을 살려 봉사하라는 지역주민들의 성원을 토대로 나섰다. 주민의 대변자로서 △지역구내에 시의원사무실을 마련해 소통의 장 활용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경로당 급식지원 확대 △오지마을 마을버스 운행등을 공약했다.
2회 연속 무소속 당선을 노리는 이복형 후보는 가난을 이기고 자수성가한 축산인으로 초선의정 활동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를 앞두고 있다. △친환경적(에코 축산) 농축산물을 생산하며 지속적인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정책 추진 △고부의 눌재를 국가사적지로 지정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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