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12-18 20:04 (화)
완주군, 문화도시 위상 정립 '잰걸음'
완주군, 문화도시 위상 정립 '잰걸음'
  • 김재호
  • 승인 2018.11.14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책 읽는 지식도시, 주민 참여형 문화도시 나서
문화도시 브랜드 로고 공모전 나서

로컬푸드로 농업농촌 경쟁력를 높인 완주군이 문화도시 위상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국민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주민들의 문화 향유 요구가 높아지고, 또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한 관광 산업기반 구축이 지역 성장의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2012년 군청사를 신축하면서 군청사와 나란히 중앙도서관을 건립했다. 봉동에 교육청 관리 완주공공도서관이 있지만 군은 ‘지식도시 완주’ 차원에서 군립 중앙도서관과 삼례도서관, 둔산도서관, 고산도서관을 개관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이서에 콩쥐팥쥐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 10개, 학교마을도서관 5개가 가동되고 있다. 이들 도서관에는 모두 427,931권의 장서가 있고, 10월 현재 32만 7200명이 이용했다. 완주군은 도서관정책팀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책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극대화 되면서 대출이 늘고, 도서관 공간에서의 각종 전시와 특강,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진순 도서관정책팀장은 “도서관은 기존 도서대출-반납시스템 뿐 아니라 각종 전시, 인문학 강연, 동아리활동 등 보다 확장된 문화 활동 공간으로서 그 의미가 커졌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제 지식도시 완주 이미지를 확장시킨 ‘문화도시 완주’ 정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

완주군은 그동안 삼례문화예술촌을 성공 시켰고, 3년 전에는 아예 전주와 익산에 이어 세 번 째로 (재)완주문화재단을 설립했다. 군청사 옆 옛 전라북도 잠업사업소 건물을 리모델링, 지난 3일 누에아트홀을 개관했다. 조만간 단행될 민선7기 조직개편에서는 문화예술과와 관광체육과를 통합, 문화예술관광을 아우르는 정책 시너지 효과를 더하겠다는 구상이다. (재)완주문화재단 완주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단이 지난 12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하는 ‘문화도시 완주 브랜드 공모전’은 그 연장선상에 있다. ‘문화도시 완주’ 브랜드를 제작, 대내외적으로 완주문화의 우수성, 차별성을 각인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주민들이 스스럼없이 문화 향유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문화도시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며 “자연마을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완주 특성을 고려, 농악 등 공동체 문화를 조직하고 수준을 높여나가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