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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관련 민원 중 약 40% 불완전판매 보험 상품으로 드러나
보험 관련 민원 중 약 40% 불완전판매 보험 상품으로 드러나
  • 박태랑
  • 승인 2019.10.15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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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관련 전체 민원 중 약 40%가 불완전판매로 인한 보험 상품 관련 민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에 따르면 전체 금융민원 중 보험민원이 매년 50%이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보험민원의 경우 △2017년 60.5% △2018년 56.5% △2019년 상반기 58.3%로 50~60%대를 유지하며 소폭 등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지역 보험관련 민원 중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이 최근 3년간 60%대 내외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에 관한 민원건수는 2017년 898건(60.8%)에서 2018년 992건(56.5%), 2019년 상반기 447건(58.3%)으로 보험민원에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보험 상품 부실·불충분으로 인한 불완전 판매 등 보험모집 단계 관련 민원이 약 40% 내외를 차지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민원유형으로 분석됐다.

보험모집 관련 민원비중의 경우 2017년 42.7%에서 지난해 38.8%를 기록하면서 감소세를 보였지만, 올해 상반기 41.6%로 증가추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보험모집 관련 민원비중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 민원인의 주장이 수용되는 비율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7년 이후 다른 민원유형의 수용률은 상승하고 있지만 보험모집 관련 민원수용률은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연도별 민원수용률 현황을 살펴보면 보험모집 관련 민원 수용률은 2017년 49.6%, 2018년 48.5%, 2019년 상반기 49.5%로 정체된 모습을 보인 반면, 보험모집 외 민원 수용률은 2017년 46.6%, 2018년 50.7%, 2019년 상반기 55.9%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장은 “보험 가입 시 청약서와 상품설명서 등에 자필서명을 할 시 보험계약의 실질적인 효력을 나타내기 때문에 심사숙고해 서명을 해야 한다”면서 “만약 자필서명을 하지 않거나 비정상적으로 진행된 경우 3개월 이내에 보험계약을 취소할 수 있으니 유념해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설계사 등이 제공한 상품안내 자료를 보관하고 상호 합의하에 보험상품에 대한 보험설계사의 구두설명을 녹취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금융감독원에서도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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