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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학원, 소리전당 운영 첫 발 "전북 문화 발전" 다짐

민간 위탁기관 출범식 가져 / "전문 경영으로 양질 서비스" / 전성진 대표 취임 '혁신' 강조

▲ 2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소리전당 민간위탁 기관 우석학원’출범식에서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왼쪽 다섯번 째)과 전성진 소리전당 대표(왼쪽에서 여섯번 째) 등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전성진)은 20일 소리전당 연지홀에서 새로운 수탁기관인 학교법인 우석학원(이사장 서창훈)과 공동으로 민간위탁 기관 출범식을 열고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새롭게 부임한 전성진 소리전당 대표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해 말 전북도와 수탁계약을 마무리한 학교법인 우석학원은 이달부터 2018년 12월까지 3년간 소리전당을 위탁운영한다. 앞서 우석학원은 경영 역량과 투명성, 인프라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우석학원이 소리전당 운영의 첫 발을 내딛는 자리인 이날 출범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 전성진 소리전당 대표, 정희석 운영지원본부장, 이용재 사무처장, 소진수 경영관리부장, 양승수 문화사업부장, 박홍재 고객지원부장 등 양 기관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서창훈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예향 전북의 문화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바로 소리전당이다”며 “설립취지에 맞게 양질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전문적인 경영으로 전북의 문화발전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전성진 소리전당 대표는 취임사에서 “우리의 고객이 누구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며 “전북은 물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건립된 소리전당은 민간 위탁 형식의 공공경영을 안착시켜 도내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한편 우석학원은 ‘울리자! 전북의 소리,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Touch! J-Sori, K-Sori, W-Sori)’를 핵심 가치로 내걸고 3년간 혁신 경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고품격화·창조적 융합·지역친화·공감 등 4대 중점과제를 바탕으로 소리전당을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콘텐츠 산실로 변모시킨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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