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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구온난화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일본 원전사고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더구나 새만금지구에는 삼성그룹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가지고 있다.전북도는 이 같은 시대적 추세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 대부분이 풍력이나 태양광, 태양열 등을 주요사업으로 육성하지만, 전략산업에 포함시켜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곳은 전북지역이 유일하다.전주대 스마트그린에너지융합인력양성사업단은 바로 신재생에너지 관련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태양광과 풍력, 태양전지 등과 관련된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기업체의 인력부족을 해결하는 것과 동시에 학생들의 취업난을 해결하겠다는 것.현재 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부의 전기전자공학전공 34년생 20명, 정보통신공학전공 34년생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연간 사업비는 도비 1억5000만원 등 2억여원이 투입되며, 프로파워를 비롯해 총 26개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전주대는 이 사업과 관련해 처음부터 기업체의 수요 조사를 통해 기업체가 원하는 방향에서 이른바 '친기업 교육'을 실시해왔다. △마이크로프로세서활용 교육 △회로설계기술(OrCAD)/LabVIEW 교육 △전력변환기술 교육이 대표적이다.주요 사업으로는 장단기 현장실습(학기 중 장기, 방학 중 단기(집중), 장학금 지급, 겸임교수(산업체인사) 초청 특강, 캡스턴디자인 실시, 기술지도 및 기술개발사업 실시, 참여인력 및 외부인의 자체평가 실시 등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학생들에게 한 가지를 가상 주제를 놓고 문제를 해결토로 하는 캡스턴디자인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이 사업은 학생 45명이 한 팀을 이뤄 1년간 직접 설계하고, 관련 제품을 만들며, 만든 제품을 구현하는 것.여기에는 8명의 교수가 팀당 한명씩 붙어 전담 지도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모든 지식을 동원해 문제 해결 능력과 완결 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팀 활동까지 배양하면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그 결과 졸업생의 취업률이 91.7%로 나타났다. 이들 졸업생 대부분은 특히, 전라북도 기업체에 취업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아직 신재생 관련업체가 활성화되지 못해 커플링기업체에 취업한 비율이 16.7%로 조금 낮다는 게 흠이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주대는 참여 학생들이 참석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참여학생의 기초수학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고학년 학부생을 조교로 임명하여 저학년의 학습을 도와주는 제도(학부생 TA 제도)를 운영한다.전주대 스마트그린에너지융합인력양성사업단 최준영교수는 "갈수록 환경문제 등의 이유로 대체에너지 수요는 늘어나게 될 것이다"라며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끝>
농도(農道) 전북의 핵심산업이자 전략산업은 농업이다. 농업은 최근 고부가치화를 위해 가공과 유통을 통한 몸집불리기 한창이다. 이를 견인하는 게 식품이고, 이를 산업화하는 장치가 익산에 들어서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다. 특히나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하는 12곳 중 7곳이 농업관련 기관이다. 새만금지구도 농생명 분야를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다.때마침 원광대는 식품분야가 특화돼있다. 지난해 '원광식품산업연구단'이란 국책연구원이 만들어진 게 대표적. 인력 양성으로는 학부에서 산학관 커플링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대학원에서 식품특성화대학원이 전북도의 지원아래 운영되고 있다. 원광대는 또, 의대와 치대, 한의대 등 의생명 대학이 활성화돼있다. 의약의 관심분야가 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되면서 식품분야에 중요성은 더욱 배가되고 있다.원광대는 이에 발맞춰 지난 2008년부터 산학관 커플링사업으로 한방기능성식품산업단의 출발시켰다. 지역특화와 학교특화 분야를 활성화시켜 기업에는 최상의 맞춤형 인력을 제공해주는 한편,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주자는 취지에서다. 지난해까지는 식품영양학과 34학년 20명씩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고, 올해부터는 생명자원과학대학 원예애완동식물학전공 학생까지 포함해서 3학년 25명, 4학년 35명 등 모두 60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원광대는 이를 위해 한방산업복합연계전공을 개설해 식품관련 전공 학생들이 한방자원인 천연물에 대한 이해와 식품산업에 대한 실무지식을 쌓도록 유도하고 있다. '선과 인격수련' 과목을 통해 학생들의 품성도야에도 중점을 두며, 산업체 CEO를 초빙해 경영철학과 기업에 필요한 역량 및 직업윤리 등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교과목도 편성했다.특히 산업체 현장실습과 인턴십을 학점화한 것은 물론, 산업체전문가 초빙 수업과 실험실습 교과목과 특화프로그램인 'GMP 실무 및 실험'등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중심의 획일적 교육에서 탈피해 조금이라도 빨리 현장지식을 습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식품제조업체의 필수요소로 등장한 'HACCP' 제도에 필요한 HACCP 팀장 과정을 단기과정의 식품관련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사업단 참여 학생이 100% 이수토록 했다.이런 가운데 올해 취업률 70% 정도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사조씨푸드, 참고을, 대두식품 등 식품관련 전문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영양사 면허시험이 끝나는 2월 이후에나 취업시장에 나옴에 따라 취업률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에 들어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앞으로 150여개 기업이 들어오게 되고, 그로 인해 유발되는 고용인원도 약 2만2000명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수는 더욱 증가할 수 밖에 없다.이영은 단장(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전북도의 지원 아래 커플링사업에 참여할 학생들의 선발부터 졸업 후까지 교수들이 취업멘토가 되는 등 책임지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취업자에게는 졸업 후에도 취업캠프, 취업역량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을 적극 알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석대 i-CAD교육사업단(단장 박상규기계자동차공학과). 다른 대학보다 늦은 지난해부터 산학관커플링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후발주자의 불리함에도 불구, 다양한 노력들로 인해 어느 대학에도 뒤쳐지지 않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다.해답은 현장 밀착에 있었다. 이들은 도내 소재 여러 기업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그들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이를 교과과정에 접목하는 데 애썼다. 그럴 때만이 산학관커플링사업이 추구하는 맞춤형인력 양성이 가능하기 때문이고, 실제 성공가도를 달리는 것.i-CAD사업단에는 전북도 등이 연 2억2400만원을 투입해 기계자동차공학과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지원설계(CAD)를 비롯한 전문교육과 현장실습 등을 지원하고 있다. i-CAD 교육 사업단은 Intergrating-CAD의 약자로 디자인부터 CAM까지 전 과정을 총 집합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자동차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전북지역에는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 등 자동차업체들이 많다. 하지만 '카티아(CATIA) 툴'을 다룰 수 있는 사람 등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우석대 i-CAD사업단의 존재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기계 자동차분야를 특화하고 있는 우석대 i-CAD사업단은 협력관계를 맺은 도내 22개 업체와 함께 철저히 현장 위주로 사업을 진행했다. 또 멘토링 상담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실습의 성과를 극대화시켰고, 산학협력 애로기술, 기술지도, 겸임교수 등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다. 산업체 전문 CAD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중에 산업체와 학생들에게 12주 단위로 집중적으로 첨단 CAD 설계교육을 실시했다. 박상규 단장은 "철저하게 관련 업체를 찾아가는 현장실습을 통해 이들 업체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을 공급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취업률 70%를 기록했다. 애초 목표로 한 80%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사업 첫해인만큼 충분한 성과를 냈다는 것이 관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실제 상당수의 학생들이 현장취업에 나섰던 현대자동차와 한국센트랄, 주식회사 화신, 주식회사 신평산업 등에 취업했다.그러나 우석대 i-CAD 교육사업단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사업단으로 평가된다. 현재 다양한 기업들로부터 산학관 커플링사업 파트너로 참여해달라는 지원요청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 실제 타타대우 등 대규모 자동차 업체에서 우석대 사업단과 함께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우석대 i-CAD사업단의 실무 책임을 맡은 임광희교수(기계자동차공학과)는 "산학관 커플링 사업은 일자리 미스매칭에 따른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전라북도와 기업, 대학이 연계해 지역기업과 전문성을 갖춘 구직자를 묶어주는 취업지원 사업이다"라며 "앞으로 지역중소기업과 전문성을 갖춘 구직자를 묶어줌으로서 청년실업을 해소하면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어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지역에는 타타대우상용차와 한국지엠, 현대중공업 등 자동차와 조선 관련 업체들이 즐비하다. 특히 새만금 과학연구용지는 항공분야 전진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군산대 수송기계부품설계인력양성사업단(단장 윤준원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은 이 같은 지역적 특성과 대학의 특성을 살려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군산대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시작된 1기 사업부터 현재 3기(2010년 3월∼2012년 2월)사업까지 계속 참여하고 있다. 전북도가 대학의 구직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연간 2억여원이 지원된다. 여기에는 군산대 수송기계 관련학과 3학년 25명과 4학년 25명 등 50명과 타타대우상용차, 한국지엠, 세아제강, 엘에스엠트론, 동양기전, 만도 등 44개 기업이 참여한다.이런 가운데 참여 학생의 취업률이 85%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참여 기업과 도내 기업 취업률이 각각 82.4%와 47%로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 실제 이들 학생들은 타타대우, 케이비중공업, 동양기전 등 내노라하는 도내 대기업체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군산대 수송기계부품설계인력양성사업단은 그동안 △전공 실무교육 실시 △현장실습 강화 △인성교육 강화 등 크게 3가지 분야를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우선 학생들이 현장에서 곧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전공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상당수 학생들이 관련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자격증을 따고 있다는 것이 설명해준다. 이 학교 학생들의 설계분야 자격증 취득률은 CATIA 85%, AutoCAD 2급 93%로 높다.또한 학기제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이 학교는 16주에서 20주까지 참여 업체에 파견을 나가 현장감각을 익히도록 도와준다. 참여학생의 60% 정도가 현장실습을 이수하고 있다. 이어 전문기관에 의뢰해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업체들이 전공지식보단 성실성과 열정, 적극성, 원만한 대인관계 등을 최우선 자질로 보기 때문. 이런 것들이 아우러져 군산대 산학관 커플링사업이 커다란 열매를 맺고 있는 것.군산대는 참여 학생들의 안정적 취업을 위해 졸업생의 사후관리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배출한 25명 중 24명이 취업해 있고, 그중 이직한 사람이 한 사람 밖에 없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윤준원 단장은 "커플링사업의 목적은 참여기업과 참여학생이 좋은 사람과 좋은 직장을 구한다는 데 있다"라며 "전북도와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아래 이 같은 성과를 가시적으로 거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산학관 커플링사업은 기업과 학교, 행정이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의기투합한 것. 한 마디로 대학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업체와 행정의 도움으로 육성. 실업난과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사업이다. 올해 3번째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올 현재 도내 6개 4년제 대학들이 참여하고 있다. 커플링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성과를 가져오는지 짚어본다.부품소재분야는 대일 무역적자의 주범이다. 전체 대일 무역적자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속에서 탄소섬유 등 첨단부품소재는 적자 규모가 더욱 심하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소재 분야의 경쟁력 제고가 시급하다는 것이며 전북대 첨단부품소재 인력양성사업단의 존재 이유. 특히나 첨단부품 소재분야를 전략산업으로 택한 전북은 국내 부품소재의 메카다. 그중에서도 탄소섬유분야와 자동차분야의 약진과 성장이 눈에 띤다.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제3기 산학관 커플링 사업'(첨단 부품소재 분야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은 같은 맥락에서 추진됐다. 이 대학 커플링사업단이 특화한 자동차(항공우주) 부품과 신재생에너지 부품, 카본(carbon탄소)복합 재료 기술은 전북도 전략사업의 핵심 기술이다.이 대학 산학커플링사업에는 총 1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대학에서도 대응자금으로 4000만원을 투입해 34학년 중심으로 연간 20명씩 모두 40명의 학생을 선발, 교육 시킨다.교육은 커플링사업에 참여하는 고분자나노공학과와 기계공학과 학생들에게 1년 1회 이상 현장 실습을 의무화하는 게 핵심.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모두 16주간씩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있다. 또 참여 기업들이 희망하는 교과목, 즉 현장에서 필요한 교과목을 조사해 커리큘럼에 반영했다.예컨대 LS엠트론(주) 사출기 자동제어, (주)프로파워 연료전지 분리판 소재 기구 설계, (주)지니스 의료용 고분자 등 22개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 및 직무를 커리큘럼 곳곳에 보완배치했다.연 2차례에 걸쳐 참여기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실시했으며, 어학 및 컴퓨터 관련 자격증 등 특성화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질적 향상에 나섰다.이를 통해 전북대 커플링사업의 도움을 받은 학생들은 취업률 90%. 취업대상자 20명(4학년생) 가운데 1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세아베스틸과 동양기전, 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에 취업하는 데 성공, 다른 학생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강채동 전북대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장(기계공학과 교수)은 "우선 대학의 실업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겠지만, 멀게는 지역의 전략산업(첨단부품소재)을 활성화시켜 지역발전에 커다른 도움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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