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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배달 플랫폼 전용 재해예방시스템 최초 개발·보급

안전보건공단이 이륜차 배달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보공유플랫폼인 이륜차 배달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을 개발보급한다. 이 시스템은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함으로써, 배달 노동자가 사고다발 구역에 접근하거나 우천 시 경고 메시지가 음성으로 표출된다. 공단은 배달사고다발 지역에 대한 전국의 정보를 수집해 1,851개소에 대한 경고 음성메시지를 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배달 애플리케이션 최초 구동 시 15초간 배달 종사자가 알아야 할 도로교통법과 운전자 준수사항 등 120종의 사고예방영상도 제공한다. 시스템을 활용하고자 할 경우, 플랫폼 운영사가 공단 누리집(http://service.kosha.or.kr/rider)에서 API 인증키를 신청해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면, 배달 종사자들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달 현재 약 2만여 명의 배달노동자가 사용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약 3만명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시스템은 공단이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다발구역을 설정하고, 15초 사고예방영상을 공동 제작했다. 안전보건공단 이연수 미래전문기술원장은 코로나19로 음식 등 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며, 공단이 개발한 시스템은 배달 종사자가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적시에 사고예방정보를 제공하여 사망사고감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김보현
  • 2020.11.23 19:22

익산 사흘 새 확진자 16명

익산에서 사흘 새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 기준 원광대학교병원 입원 환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70대와 60대인 이들은 현재 원광대병원 음압격리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188번(익산26번)은 익산 거주 80대, 전북189번(익산27번) 확진자는 익산 거주 50대, 전북190번(익산28번) 확진자는 익산 거주 60대로 원광대학교병원 환자 및 보호자다. 이들은 전부 전북181번(익산2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전북191번(익산29번) 확진자는 익산 거주 20대, 전북192번(익산30번) 확진자는 익산 거주 20대, 전북193번(익산31번) 확진자는 익산 거주 20대로 이들 역시 전북181번(익산21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188번(익산26번)부터 전북193번(익산31번) 확진자의 주요 동선은 A어린이집, 원광대학교병원, 시장골목집 원광대점, 카페, 마트, 식당, 피트니스센터, 육회지존 원광대점 등이다. 전북194번(익산32번) 확진자는 익산 거주 30대로 지난 6일 광주5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195번(익산33번) 확진자는 익산 거주 30대로 서울 종로구 확진자의 접촉자, 전북196번(익산34번) 확진자는 익산 거주 20대로 서울 동작구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0.11.20 10:12

대한적십자사 창립115주년 기념 전북지사 연차대회 열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 이하 전북지사)가 18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15주년을 기념하는 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봉사원과 관계 기관의 공적을 격려했다. 이날 전북지사 3층 강당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지사 임위원 및 수상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연차대회에서는 정부포상 4명, 대한적십자사 포장 154명,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184명, 전라북도지사 표창 19명,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표창 736명으로 총 1097명이 수상했다. 전북지사 남원봉사회 이충선 봉사원은 올해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 등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친 공로로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했고, 광활봉사회 강형숙 봉사원은 22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봉사원대장을 수상했다. 또한 전북소방본부전주시설공단무주교육지원청 등 3곳에 기관표창이 주어졌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화재 피해 주민 등 재난 경험자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사회공헌 분야의 공적을 인정 받았으며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덕진완산수영장을 인명구조요원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 장소로 제공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적십자 가족이 모두 하나 되어 코로나19, 여름 집중호우 구호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앞으로도 긴급구호활동과 지역사회에서의 봉사활동, 생활 속의 안전지식보급, 청소년 적십자활동 등 더 나은 적십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김태경
  • 2020.11.18 18:31

전북도민 손으로 ‘이 시대 참 스승’ 뽑는다

전북도민 손으로 이 시대 참 교육자를 뽑는 제2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의 공모가 시작됐다. 전북지역 학부모를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힘쓰는 시민들로 구성된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 위원회는 다음달 11일까지 제2회 수상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적이 화려하지 않아도 학생을 위한 진실한 마음으로 헌신하는 참교사를 발굴해 응원하는 것이 이 상의 취지다. 또 귀감이 될 만한 교사교직원을 발굴해 학생의 스승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회복하고, 교육 공동체의 발전을 꾀하고자 한다. 추천 대상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 재직중인 교직원, 5년 이상 경력을 가졌으며 학부모학생 등 도민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교직원이다. 분야는 초등, 중등, 고등, 교육전문직 및 행정직, 교육공무직, 대안학교 교직원 등에서 8명을 선정한다. 도내 유일하게 시민이 직접 좋은 교사를 추천하고 칭찬하는 상으로, 상금도 도내 기업시민의 후원금을 받아 진행한다. 지난해 전주지역을 대상으로 했지만, 호응이 커 올해 전북 전역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두재균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운영위원장은 묵묵히 귀감이 된 교사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학생과 학부모가 스승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며, 지역사회에서는 공동체의식을 돈독하게 해주는 토대를 만들고자 한다며, 지난해 수상자들의 활동과 사연이 지역사회에 울림과 존경을 주고 있다고 했다. 한편, 시상을 주최하는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 위원회는 두재균 운영위원장, 장병훈이강선 집행위원장, 서두석 사무총장 등 20여 명의 시민공동체로 구성됐다. 또 전북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가 공동주관한다.

  • 사회일반
  • 김보현
  • 2020.11.16 18:21

여가부, 성범죄자 신상정보 25일부터 카톡으로 제공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오는 25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 고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는 시범 운영기간으로 우편모바일 고지를 병행하고, 내년부터는 모바일고지서 미열람자에 한해 우편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그동안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보호가구의 세대주에게 우편으로 고지해 왔으나, 발송에서 수신까지 일정 시간(3~5일)이 소요되고, 배송지연분실, 개인정보 노출 우려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성범죄자 전입전출 시에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고지 제도를 도입하였다. 단, 아동청소년 보호기관에 대해서는 지금과 같이 우편고지서가 발송된다.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고지서 수신과 열람을 원하는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보호가구의 세대주는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에 가입한 후 본인인증절차를 거치면 된다. 여성가족부는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 고지 제도를 국민에게 알려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9일부터 2주간 온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네이버 뉴스면, 카카오톡 톡보드 등을 통해 모바일 고지 제도를 안내하고, 기존 우편고지서에도 안내문을 함께 발송할 예정이다.

  • 사회일반
  • 김태경
  • 2020.11.09 19:03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