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사진작가의 시선과 감성으로 전라북도 근대문화유산을 품은 전시회가 열린다. 사) 현대사진문화연구소는 17일23일까지 전북예술회관 2층 차오름 2실과 미리내실에서 '향연 2021-전라북도 근대문화'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회원 12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는 개인‧단체별로 촬영한 전라북도 근대문화유산을 전시한다. 박승환 연구소장은 전라북도의 근대문화유산이라는 건축양식의 존재를 기억하고 끄집어내 서민들의 애환을 보듬어 주는 전시회"라며 "지역의 소중한 근대문화유산을 새롭게 재조명하기 위한 목적도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현대사진문화연구소는 전북지역의 사진 발전을 위해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들은 다양한 사진창작 활동으로 전주국제사진제 등을 참가하며, 개인전도 열고 있다.
향토연극발전에 기여한 연극인에게 수여하는 전북연극상 대상이 김춘수 남원연극협회 이사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김 이사는 남원연극협회 지부장과 극단 둥지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문화예술 공동체 집단 '열아' 대표이다.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는 21일 제38회 전북연극상 수상자들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전북연극상은 김춘수 전 지부장을 비롯해 공로상에는 최형범 무대기술감독, 공연예술상에는 서민수 (본명:철원) 음악 작곡편곡, 안정민 음향, 김성민 무대 기술감독, 조정아 음향이 선정됐다. 전북연기상은 극단 까치동 김신애 배우, 창작극회 정세영 배우, 완주연극협회 문경혜 배우가 받았다. 신인연기상은 남원연극협회 김혜영 배우와 극단 마진가 김수빈 배우가 수상했다. 지난해 엘림건설 엔지니어링(대표이사 조보익) 후원으로 제정된 엘림연극상 수상자는 극단얼간 한상이 대표가 선정됐다. 전북연극상 대상, 엘림연극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일백만원이 수여된다. 공로상, 공연예술상, 전북연기상, 신인연기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전북연극상 대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방역지침을 적용할 예정이다.
정소라 작가가 오는 26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열두 번째 개인전 Drawing House(드로잉 하우스)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13년간 모여진 500여 점의 드로잉 작품과 드로잉이 담겨 있는 DIY 팝업북, 포스터, 에코백, 머그잔 등 아트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정 작가는 본인에게 드로잉은 화가의 삶을 유지하는 버팀목이자 삶이 시작되는 공간이고, 놀이터, 쉼터기에 전시의 주제를 드로잉 하우스라고 정했다. 전시는 두 가지 콘셉트로 나누어 진행된다. 종이 위에 펜과 오일 색연필을 이용한 작업과 견출지를 활용한 작업이다. 펜과 오일 색연필을 이용해 , 등을, 견출지를 활용해 , 등을 만들었다. 정소라 작가는 원광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전북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총 12회의 개인전과 15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교동미술상, 전라청년미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호랑이를 신성한 영물로 여기는 관습이 있었다. 호랑이 그림은 길상의 의미와 벽사의 기능을 내포하고 있다. 호랑이 그림을 집에 장식하여 집안에 부정한 액을 방지하고자 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2022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다. 이에 우진청년작가회가 전시회를 기획했다. 우진청년작가회(회장 조현동)가 내년 2월 9일까지 우진문화공간에서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을 맞이해 기획전을 연다. 전시의 주제는 어흥! 복 내려온다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김성민, 김성석, 김수진, 김승호, 김중수, 김철규, 박지은, 박진영, 박천복, 송지호, 엄기석, 이은경, 이일순, 이철규, 이효문, 임택준, 장영애, 조병철, 조현동, 최정환, 홍경준, 홍경태, 홍남기, 황나영 등 24명이다. 이들은 호랑이를 주제로 한 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만들었다. 호랑이가 그려진 항아리, 아기 호랑이, 호랑이를 떠올리게 하는 문양 등 캔버스에 들어진 호랑이 그림을 담았다. 우진청년작가회 관계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임인년 새해에는 용맹한 호랑이처럼 모든 질병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댁 내에 건강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광복회 전라북도지부(지부장 이강안)가 76주년 광복절계기 사업으로 일제강점기 항일 의병전쟁을 치열하게 전개했던 정재 이석용 의병장과 해산 전수용 의병장의 활동 상황과 정신을 모티브로 한 웹툰(인터넷 만화)를 공개했다. 이 웹툰은 전북 동부보훈지청의 지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이석용 의병장을 다룬 6편과 전해산 의병장을 다룬 5편 등 11편으로 구성했다. 현재 광복회 전라북도지부 누리집과 네이버 도전만화에서 연재하고 있다. 충의를 중시한 이석용이라는 제목으로 진안 마이산에서 호남 창의동맹단의 결성장면을 시작으로 의병전쟁을 수행하는 과정과 그 정신을 알아보는 내용의 웹툰을 연재했다. 이후 호남 최고의 의병장 전해산의 이야기를 담은 의병전쟁의 모습을 비롯하여 대동창의단의 활약과 호남동의단의 활동 등 남한 대토벌작전에 따른 고통, 순국까지의 과정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웹툰은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광복회 전라북도지부 누리집을 통해 제공되는 네이버 폼 설문에 참여 시 추첨을 통해 커피 음료권도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안 지부장은 우리 전라북도는 압박과 억압에 굴하지 않고 자주적 정신을 꽃피운 나라의 정신적 지주였다. 민족의 정기와 얼이 살아 숨 쉬는 의이가 가장 뛰어난 고장으로 특히 병오창의를 비롯한 호남의병의 시발점이었고 투쟁도 가장 치열했다며 이러한 항일 독립투쟁에 가장 앞에 서셨던 의병 두 분의 활동과 정신을 널리 젊은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웹툰을 만들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향후 광복회 전라북도지부는 젊은 세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의병을 비롯한 전북 독립운동가들의 투쟁과 정신을 웹툰뿐만 아니라 UCC 등 인터넷 매체를 활용해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현우 인턴기자
남원시 가야역사 바로 세우기 시민연대와 남원가야역사 바로알기 시민모임 일동은 20일 식민사관 역사왜곡 주장하는 전북가야사 학술대회 당장 중지하라고 성명을 냈다. 이들은 전라북도와 전북가야문화연구소는 전라북도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와 연구 성과를 종합하고, 전북 가야의 독창성과 역사성을 규명하는 한편,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가야론자들의 억지주장을 기정사실이나 된 듯 지역 언론에서 전북은 지붕 없는 가야박물관!이라는 등 분위기를 잡고, 전북도는 전북가야를 사실상 선포하는가 하면 장수군에서는 스스로를 반파국이라 선언하는 작태를 벌이기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또 전북가야론자들은 학문이란 모름지기 진실발견의 도구로 쓰여 져야 함에도 역사를 왜곡 날조하는 도구로 쓰여 지는 걸 너머서 반국가, 반민족, 반역사적 이적행위를 백주대낮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학문적으로 입증되지 아니한 부분까지를 기정사실화하고, 언론플레이를 예사로 지자체를 동원 도민을 혹세무민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11회 전라청년미술상을 수상한 황유진 작가의 개인전이 17일23일까지 전주 기린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황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전통적인 조각 제작방식 대신 실험성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대부분 작품은 실존의 문제와 맞닿아 있다. 세상의 순리에 반하는 실존의 부조리, 불의와 고통, 두려움 등에 대해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특히 철학과 심리학의 관점으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죽음과 고독이다. 오래 전부터 했던 비둘기 부활 작업부터 최근 선보인 코끼리 작업까지, 그의 작품 내부엔 우리가 매일 느끼는 죽음과 고독이 서성이고 있다. 황 작가는 전북대 미술학과와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전주, 군산, 일본 등에서 10회의 개인전과 100여회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앞서 전라청년미술상 운영위원회(회장:김동헌)는 올해 제11회 전라청년미술상에 조각가 황유진작가를 선정했다. 전라청년미술상은 매년 작가활동력, 작품 실험성, 지역미술계와 건전한 교류 등을 중심으로 만40세 이하 청년작가를 수장자로 선정하며, 이들에게 창작지원금과 개인전을 후원하고 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제주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전주제주 교류전 교감과 연대를 연다. 전주문화재단과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공동으로 기획‧추진하는 이 전시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착가들이 참여한다. 전주에서는 류명기‧박진영‧윤철규‧이희춘‧진창윤 작가, 제주에서는 김용주‧이지유‧조윤득 작가가 27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육지와 섬으로 상징되는 서로 다른 문화예술 풍토가 담긴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코로나19를 비롯한 시대적 아픔에 민감하게 감응하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들의 깊은 사유와 성찰도 볼 수 있다. 앞서 이 전시는 제주도 문화공간 양의 큐레이터 김연주 씨가 기획자로 참여, 전주의 작가들과 교류하는 사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이번 교류전에서 예술적 사유와 성찰의 깊이를 몸소 보여주는 전주의 중견작가들을 제주도에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발판으로 전주와 제주, 두 지역 간의 문화예술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이 내년 2월 4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이곳이 미술관임을 증명하는 네 가지 방법展을 연다.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에서 학예사 인턴으로 근무한 박은지, 오유미, 이수민 씨가 공동기획했다. 전시를 통해 공립미술관의 공공성과 수집, 연구, 전시, 교육이라는 주요 기능 네 가지를 소개한다. 미술관 관계자를 포함한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앞으로 미술관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북도립미술관의 컬렉션을 전시한다. 올해 12월을 기준으로 모인 작품 2,003점 중 4점을 선별했다. 전시되는 작품은 미디어, 회화, 조각과 설치 분야에서 대표적인 작품이다.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품마다 QR코드를 마련했다. 전시에는 권순환, 덱스터 페르난데스, 박재연, 정하영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권순환 작가는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인간의 소통이 기계처럼 점점 차가워지는 현상을 홀로그램, LED조명, 콘크리트 화분, 동작 센서 등을 활용해 표현한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덱스터 페르난데스(필리핀) 작가는 그라피티 기법을 캔버스에 적용한 회화 작품을 전시한다. 작가는 어릴 적 키우던 반려견에서 진드기 감염병을 접하게 되었고, 결국 반려견을 쫓아냈다. 이로 인해 감염병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기억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박재연 작가의 용접 조각 작품도 볼 수 있다. 그는 철이 부식되어 가는 과정도 작품의 일부라고 생각했다. 관람객들이 작품성, 예술성, 시간성의 관계를 생각하게끔 유도한다. 전시장 한가운데에 설치해 작품 주위를 둘러보며 다양한 각도에서 작품을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정하영 작가는 설치미술 작품에 다양한 의미를 담았다. 일제강점기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살았던 여성들의 아픔과 희망을 표현하기 위해 붉은색 케이블타이와 다양한 재료를 활용했다. 작품을 통해 아픈 역사를 떠올리게 하고, 붉은색으로 현재까지도 뛰고 있는 심장, 핏줄, 꿈 등을 표현했다. 전라북도 미술사에서 주요하게 논의되는 권순환, 박재연, 정하영 작가는 전북 지역 출생으로 전북에서 미술교육을 받았다. 현재까지도 전북에 기반을 두고 작품 활동을 지속 중인 작가들이다. 필리핀 출생의 덱스터 페르난데스 작가는 지난 2015년 전북도립미술관의 전시 작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장미연 작가가 오는 31일까지 전주영화제작소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미인으로, 작품 25점을 전시한다. 장미연 작가는 주로 조선시대의 인물과 미인도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작품을 보고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다. 장 작가는 전시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는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 마음속에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싶었다. 그는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만들 때마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했다. 거창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며 한국화는 자칫하면 촌스럽게 표현될 수도 있다. 미인展의 작품을 보며 우리나라 관람객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아름다움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장미연 작가는 전북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국방부 캘리그라피 슬로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어 나고야 한국관광공사 초대전, 전주 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 2인전, 전북경찰청 기획초대전 등에 참여했다. 그는 현재 서학동 예술마을에서 미연 아트숍을 운영하고 있다. /박현우 인턴기자
(사)한국예총전북연합회(회장 소재호)와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5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이 16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매년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예술인에게 주는 이 상은 전북예총 소속 10개 협회와 11개 시군예총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올해 심사는 1819대 회장을 역임한 김남곤 전 전북일보 사장과 21~23대 전북예총회장을 지낸 선기현 고문, 소재호 현 회장이 맡았다. 예술상 본상은 이태원(건축), 김삼숙(국악), 강명선(무용), 이연희(문인), 태건석(미술), 유백영(사진), 조승철(연극), 박화실(연예), 최정호(영화), 김정렬(음악)이 받있다. 도지사 공로상은 김종덕(국악)정량미(문인) 시인이, 한국예총회장 공로상에는 권병길(군산), 황양운(사진)이 수상했다. 제1회 전북예술문화대상은 선기현 화가, 익산예총 김영규 회장, 군산예총 황대욱 회장, 전북예총진흥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낸 이명기 씨가 받았다. 수상자 대표인사에서 선기현 화가는 25년 넘게 예술인들을 지원해준 하림그룹에 감사하다며, 붓을 잡을 수 있는 날까지 창작열을 불태울 각오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하림 박길연 대표이사는 격려사에서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신 예술인들께 무한한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며, 하림은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문화예술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백봉기 예총 사무처장의 경과보고와 심옥남 편집주간에 대한 감사패 증정, 축시낭송도 함께 열렸다. 창림 60년을 기념해서 발간한 <전북예술문화 60년사> 출판기념회도 진행됐다. 소재호 전북예총회장은 대회사에서 60년을 맞은 전북예총이 진정 전북예술의 중심이고 희망이며 자무심이라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100년의 역사를 올차게 가꾸고 꽃피우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 김성관 문화예술과장과 ㈜하림 박길연 대표이사, 전북예총진흥위원장인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전북예총회장을 역임한 김남곤 전 전북일보 사장, 전북예총전문위원장인 임 환 전북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한 10개 협회와 11개 시군예총 회장단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이 문화소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23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e-무형유산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문화예술의 수혜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단체, 도서벽지 학교 등에 소속된 청소년에게 무형유산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 내용은 신명 나는 구음과 놀이로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전통예능인 평택농악, 형형색색의 색감과 손맛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전통공예인 매듭장금박장이다. 체험이 끝난 뒤, 우수한 후기를 남긴 단체에게는 추가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e-무형유산 배움터 무형유산사회교육 e-무형유산 체험의 경로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단체별(1회 최대 20명)로 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6일까지다.
제7회 대한민국 시낭송 페스티벌 전북의 시, 자연을 그리다가 지난 9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여원공연시낭송연구회, 대한민국시낭송대상수상자모임 알파크, 사)여원공연시낭송예술원, 교육산업신문, ETB문학채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날 페스티벌은 매년 서울에서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첫 무대로 전북을 찾았다. 페스티벌의 주제는 함께동행위로이다. 낭송된 시들은 사랑이여(송희), 정박(이동희), 무궁화(김현조), 구시포 노랑 모시조개(진동규), 연탄 한장(정군수), 별이 빛나는 밤에(정재영), 물수제비(심옥남), 아내의 나이테(조기호), 살구나무(유대준), 사랑은 흐른다(이형구), 헌화가(소재호)로 전북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의 작품들이다. 페스티벌에는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전북예총 소재호 회장, 완주예총 전일환 회장, 전북시인협회 김현조 회장 등이 참석했다. ETB 문학채널 & 교육산업신문 김흥식 대표이사 사장은 시낭송을 통해 온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들로 가득찬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시인 정읍사가 탄생한 예향의 고장 전북에서 시낭송 콘서트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유미숙 교수(여원공연시낭송예술원장 겸 연구회장)는 환영사에서 전북 문인들이 쓴 감성 충만한 글을 통해 예술의 도시 전주가 감성 문화 힐링 도시임을 확인하고자 했다며 공연시낭송을 보면서 그리움과 추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들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알파크 서수옥 회장은 대한민국 시낭송가 대상 수상자들 모임인 알파크 회원들이 전북의 대표적인 여원공연시낭송가와 함께 무대를 만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무대가 코로나로 지쳐 있는 전주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낭송공연 직전에 가진 시상식에서는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서연 시낭송가에게 대한민국시낭송대상 상패와 시낭송가인증서, 유미숙 교수에게는 대한민국 시낭송 발전공로로 특별상인 제1회 알파크상이 수여됐다.
57년간 함께한 친정엄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책 내 삶의 빛 엄마가 소방공무원의 손에서 태어났다. 주인공은 전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에서 근무하는 이영순 팀장. 전북도청에서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 순창군청에서 5년간 근무한 이 팀장은 결혼을 하고 어머니와 한 집에서 함께 살게 됐다. 이 책은 57년간 함께한 엄마에 대한 소소한 기록이지만 삶의 주인공이 아닌 엑스트라의 삶을 산 한 여성의 기록이기도 하다. 책은 총 4부로 나눠져 있다. 1부 그리움에서는 저자의 어린시절을, 2부 지혜로움에서는 저자가 결혼 후 엄마와 함께 살면서 있었던 추억을 담았다. 3부 아름다움에서는 엄마와 손주들의 이야기를, 4부 외로움에서는 엄마를 요양병원에 모시면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기록했다. 이 팀장은 책을 통해 행복과 지혜를 배웠고,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책과 글쓰기는 마음을 닦고 또한 마음을 다스리는 멘토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팀장의 저서로는 지난 2011년 출간한 사랑이 나를 꿈꾸게 한다가 있다.
전주시립국악단 제227회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 유희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시립국악단이 주관하는 이날 공연은 전주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심상욱의 지휘아래 진행된다. 첫 무대는 시립국악단에서 위촉한 유민희 작곡가의 포구락을 위한 국악관현악 놀이를 올린다. 이 곡은 시립국악단의 위촉곡으로 정재무용인 포구락과 관현악이 어우러진다. 집박 장준철(시립국악단 악장)과 전주시립무용부가 함께 한다. 두 번째 무대는 김유나 해금연주자의 해금탱고를 위한 Dance of the Moonlight가 연주된다. 국악관현악의 선율과 탱고의 정열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이 어우러진 즉흥연주다. 세 번째 무대는 김민영 단원(시립국악단 판소리수석)이 국악가요 두 곡을 들려준다. 이어 강솔잎 단원이 편곡한 크리스마스 캐롤과 영화음악, 연주곡을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김대성곡 통일을 위한 반달환상곡을 선보인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과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예술의전당은 지난 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과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수 문화예술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발굴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콘텐츠 상호교류 △기타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사업과 관현하여 상호 교류 및 협력 등이다. 서현석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예술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업무 협약이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 및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독립출판 전문도서관으로 탈바꿈한 완산도서관에서 출판창작 프로그램 수강 시민들이 수필모음집과 그림책을 출간했다. 전주시립 완산도서관은 9일 김승수 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작자작 책 공작소 3층 자작마루에서 시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출판창작 프로그램인 전주는 모두 작가에 참여한 수필쓰기반과 그림책창작반 수강생들이 11권의 책을 출간한 것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필쓰기반의 경우 수강생 8명의 글이 수록된 수필모음집인 함께 쓰는 기쁨을 출간했으며, 그림책창작반에서는 △쑥쑥쑥(김형미) △마술떡(송경자) △집토끼(오유세라) △바동이(윤다정) △꽃파리(이희숙) △고백(정하영) △상고머리(주미라) △쉿! 비밀이야(최성자) △파랑시(표혜영) △하늘에서 뚝 떨어진 오징어(한문숙) 등 10권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완산도서관 자작자작 책 공작소는 책과 가까워진 시민들이 독서의 소비자에서 창작자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지는 공간이라며 시민 1인 1책 출판 프로젝트 등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독서문화를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리지존 퓨전타악퍼포먼스(대표 이미정)가 오는 12일 오후 5시 전북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1년 영호남교류 기획창작공연 전주희망가를 올린다. 이날 공연은 JJP 밴드, 전주토박이 댄스팀 등 전북 청년예술인들과 대구타악연구원, 울산타악노리울 등 영남지역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타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미정 대표는 코로나 시국이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던 시간들이 쌓여 예술과 지역을 잇는 가교가 돼 동서공감의 의미있는 자리를 펼치게 됐다며 지역과 장르를 벗어나 한마음으로 울리는 전주희망가가 찾아오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이 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원내 누리마루 2층 기획전시실에서 영원한 판, 소리로 잇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가무형문화재 가운데 전통공연예술인 판소리를 종합적으로 살피고, 판소리의 변천 모습과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전시다. 전시는 △1부 함께해 온 판소리 △2부 열두 바탕에서 다섯 바탕으로 △3부 예술을 넘어 대중문화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17세기 판소리를 명창(名唱)과 고수(鼓手), 향유층을 중심으로 살핀다. 2부에서는 판소리가 열두 바탕에서 다섯 바탕으로 변화되는 과정, 판소리가 선사하는 정서, 판소리 문학에 대한 내용을 전시했다. 3부는 판소리가 20세기 극장과 음반문화와 함께 대중화되는 다양한 양상,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판소리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19세기 ~ 20세기 명창, 명창이 되기까지, 판소리의 오늘과 내일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실 전실에는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판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음악감상실, 어린이 관람객이 판소리 동화책을 볼 수 있는 판소리 동화방이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다만 직접 전시실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 전시관에서 같은 전시를 즐길 수 다. 온라인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 접속하면 해설 영상과 VR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이 태블릿PC와 모바일폰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굿즈 굿노트 템플릿서비스를 6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트 필기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서식 문서인 굿노트 템플릿은 월간 다이어리와 자유로운 기록이 가능한 무지 다이어리, 자신만의 전시 후기를 담을 수 있는 전시 다이어리 속지가 담겨있다. 월간 다이어리 속지와 전시 다이어리 속지는 전주의 옛 한지 느낌을 살려 제작됐다. 국립전주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 청자 모란 구름 학무늬 매병등의 스티커로 실제 다이어리처럼 꾸밀 수 있다. 무지 다이어리 속지는 국립전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선비 서화가 이정직(1841~1910)의 묵죽도 6폭 병풍 를 주제로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선현들의 작품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만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모바일 배경화면은 매월 박물관의 대표 유물들로 주제를 바꿀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 낙수정 범종을 필두로 내년 1월부터 선보인다. 오는 25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립전주박물관에서 내려 받은 굿노트 템플릿 혹은 모바일 배경화면을 사용하는 모습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고 댓글로 링크를 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물관 홍보 담당자는 이번 디지털 굿즈 드림을 통해 박물관의 전시 및 문화행사에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디지털에 특화된 젊은 세대에게 지역 문화유물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옛 문서의 향기]조선시대의 호적(1)
[박원길의 생생 한자교실]리리리매[里理裡(裏)埋]-里로 된 글자
전국 곳곳 문화잔치 풍성
[한자교실] 홍보(弘報)
[아무나 모르는 문화이야기] (18) '영화전문사 자격증'
[한자교실] 계간(季刊)
[한자교실] 산발(散發)
전주시립합창단, 내달 10일 100회 기념연주회
[생활영어] They are really out of tune.
고선옥·문석호·오정선·중견 연주자들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