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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마을회관 재건축 주민 애태워

마을회관을 재건축하려는 마을은 해마다 늘고 있으나 예산보조등 이에대한 당국의 지원은 턱없이 부족, 주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30일 장수군 주민들에 따르면 20여년전에 건축된 대부분 마을회관이 낡아 재건축이 필요하나 마을자체 예산확보가 어려워 이를 엄두도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

 

또 설사 자부담부분의 능력을 갖췄다 하더라도 자치단체에서 지원되는 배정물량이 작아 마을간에 치열한 유치전이 벌어지는등 회관재건축문제를 두고 주민들이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군은 해마다 7∼8동의 회관건립에 필요한 자금의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다. 1개동당 2천5백만원씩 보조되는 이 자금은 국고보조가 끊긴 이후 순수군비로 지원되고 있는데 재정상 희망물량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해마다 30여개 마을이 재건축을 신청하고 있으나 7∼8개 마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마을이 번번히 예산확보에 실패, 낡은 회관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관련 권모씨(65·산서면)는 “새마을운동 당시 지은 마을회관이 낡아 당장 회관개축이 필요하나 우선순위에서 밀려 아직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며 “대부분 마을이 같은 사정이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재정이 열악하다보니 지원폭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후된 회관부터 우선적으로 재건축을 실시, 점차적으로 노후회관문제를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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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우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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