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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군보건진료소 폐쇄 앞두고 주민 반발

장수군이 행정조직감축계획에 따라 일부지역 보건진료소를 폐쇄할 움직임을 보이자 해당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 서명운동등 폐지반대운동을 펼치고 나서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장수군 마하보건진료소등 관내 12개 보건진료소 수혜주민들이 “농촌지역 노인들의 편익을 무시한 일방적인 진료소폐쇄 방침을 철회하라”는 내용을 골자로한 건의서를 작성, 대대적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군은 8월 현재 번암면 국포보건진료소등 7개읍면에 총12개소의 보건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보건진료소 설치운영조례 및 장수군공무원정원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안에 6개소의 진료소를 폐쇄해야할 형편이다.

 

이에 해당 진료소 운영협의회장들을 비롯 농민회등 지역단체와 주민들이 “가뜩이나 의약분업으로 농촌지역 노인들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인데 진료소 폐쇄가 웬말이냐”며 “일방적인 폐쇄계획을 취소하라”고 반발하고 나선 것.

 

이같은 뜻을 전달하기 위해 22일 3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군수와의 면담을 요청한 이들은 자신들의 뜻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대해 군은 “1개면 1지소의 현 보건지소를 활성화하여 의료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정부방침에 의거 조례개정등 법적조치가 이미 이행된 상태에서 진료소폐쇄문제를 원점으로 돌리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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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우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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