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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끊어진 도로 연결" 호소



 

4백여년간 터를 묻고 살아온 산골주민들이 도로가 끊겨 조상들의 묘를 돌볼길 없다며 호소하고 있다.

 

용담댐 건설로 성묘길이 끊긴 안천면 삼락리등 일대 주민 4백여명은 특단의 대책이 세워지지 않을 경우 선영의 참배를 위해서는 뱃길을 이용해야만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주민들은 도로의 연장개설만이 민원을 해결할수 있다며 탄원서를 각계요로에 보내는등 아픔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안천면 신괴리 괴정부락 - 노성리 잔골부락까지 개설되고 있는 이설도로를 삼락리 안자동 앞산을 거쳐 상전면 구룡리 세동부락까지 연장해줄것을 관계요로에 탄원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당초 도로개설계획에 포함된곳이었으나 현지실정에 어두운 중앙부처의 예산삭감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면서 “도로개설계획에 의해 수몰지역 선영을 이장했는데 또다시 이장해야 될 아픔이 있는데다 이지역임야도 재산권행사가 불가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이 주장하고 있는 연장도로는 7.3㎞에 달하고 있는데 최근 관계기관회의에서는 이설도로 접근도로 개설계획에 포함하는 문제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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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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