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관내 전 지역에 일본뇌염 경보령을 내리고 다음달말까지 가축사육장, 오폐수지역, 공중화장실등 모기서식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들어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의 서식밀도가 62%이상에 달할정도로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군 보건소는 피서지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운일암반일암 국민관광지와 두남천, 백운동계곡, 월평천등지에서 야영하고 있는 피서객들에 대한 방역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에 감염된 돼지의 피를 흡혈한 후 물게 되면 전염되는 경로를 보이고 있는데 두통 고열 구토 설사 혼수 마비 언어장애등 후유증세가 심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특히 아동들에 있어 일본뇌염은 치명적인 것으로 생후 1-2년 내에 1주간격으로 2회 접종과 6세와 12세에 추가 접종을 꼭 해야 한다”며 “이와함께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살충소독을 반드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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