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지역 시내버스 파업으로 해당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으나 도내에서는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중교통 근로자에 대한 임금협정 갱신이 6월말로 예정돼 있으나 시민의 발을 묶는 상황은 초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6대 도시 등 대도시에 비해 도내 대중교통 근로자의 근무여건이 열악하지만 버스노조 관계자들이 시민들의 발을 볼모로 삼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며 "노사간 원만한 임금협상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버스운송사업조합 일부 관계자도 "현재 협상을 벌이고 있는 6대 도시의 임금인상률이 변수로 작용하겠으나 현재까지 파업 등의 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시내버스는 8백68대, 농어촌버스 1백60대, 시외버스 5백37대 등 도내에는 모두 1천5백65대의 대중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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