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긴 11일, 도내 전역이 연무(煙霧)로 뒤덮혔다. 무더위와 연무 현상은 12일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상대측은 내다봤다.
11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습도는 50∼60%에 시정(視程)이 1.2∼3km에 불과한 연무현상으로 도내 전역 대기가 희뿌옇게 변했다.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공기의 색이 변하는 연무현상은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이 같은 시정(視程)의 장애는 12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김제 만경평야에서 보리를 태워 안개와 연기가 섞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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