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지공예 작가들이 일본 전시에 나선다.
전주시·가나자와시 자매교류 한지공예작가 전시회가 20일부터 한달간 일본 가나자와시 시민문화홀에서 열린다. 2002년 전주시와 가나자와시의 자매교류 인연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다.
한국과 일본의 전통공예품과 한지와 화지의 우수성, 실용성 등을 비교전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혜미자·김완순·조충익씨 등 23명의 공예작가가 참여한다. 일본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지공예체험교실도 열 계획이다.
이번 교류전을 위해 이상칠 사단법인 한지문화진흥원 이사장과 이광진 부이사장, 이근재 이사, 백옥선 전주공예품전시관 관장을 비롯 이번 전시에 출품하는 한지공예 작가 남상재·송미령·우주연·최옥자·한경희·이효선·노은희·이영걸씨가 일본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20일부터 26일까지 일본에 머물며 고마츠공예품전시관과 이마다테 화지마을·미농 화지마을 견학을 통해 쇠퇴해가는 한지의 전통과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공예품 기법 향상을 위한 전문인 세미나'와 한지·화지의 질 향상 방안과 공예품 실용화 방안을 고민하는 간담회도 갖는다.
백옥선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지·화지 작가 연수생 교류를 위한 방법과 인원, 절차 등도 협의할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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