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신활력사업에 대한 예산 30여억원을 정부로 부터 지원 받게 될 전망이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특히 지난달 31일 행정자치부에 제출된 군의 사업계획수립이 정부 관계자들로 부터 인정을 받음에 따라 타시군의 모델이 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활력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이 낙후지역의 문제 해결 없이는 불가능하다’라는 전제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사업으로 진안군을 포함한 전국 70개 자치단체가 심열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생태건강산촌 만들기 지역마케팅전략' 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지역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3대 사업목표를 정하고 이에 대한 전략을 수립했다.
3대 목표는 진안알리기와 인재 만들기, 경제 살리기 등으로 이후 세부 계획이 나눠진다.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공무원이 중심이된 실무팀을 가동됐으며 전년도 임용된 ‘으뜸마을가꾸기’ 등 9개분야 전임계약직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주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의견수렴, 의원간담회 등를 거쳐 지역혁신 협의회의 심의 의결을 통해 사업계획을 완료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역실정에 맞고 현실감이 있는 사업이 수립됨으로써 타시군과 차별화 된 신활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
한편 군 관계자에 “군의 신활력사업 성공에 기대를 걸어도 좋다"면서 “신활력사업이 끝나는 시점에서는 군이 낙후지역을 벗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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