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봄철 대표적인 산채식품인 고사리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고사리가 무공해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면서 소비량이 점차 늘고 있어 새로운 농촌 소득작물로 각광 받게 됐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고사리 단지화에 24농가가 참여해 10ha를 조성하고 체계적인 재배관리와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고사리가 300평당 1000kg이 생산되는데 군이 조성한 단지화를 통해 생산된 량을 감안하면 5억원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관내 전체적인 생산량으로는 10억원의 소득이 기대된다.
한편 군은 지난 10일 고사리연구모임(회장 서귀동)을 결성하고 연찬을 통해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유통 정보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품질의 고급화를 통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사리를 생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휴경지와 산지를 이용해 고사리 생산면적을 50ha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면서 “고사리 꺾기대회 등 산림자원을 이용한 행사도 개최해 홍보 및 상품화에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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