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중풍 등 중증 노인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요양서어비스를 제공할 진안군노인전문요양원이 개원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간호사, 간병인, 영양사 등 요양원 종사원에 대한 선발을 마쳤으며 시설운영 및 관리를 위한 조례·규칙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입소자가 모집되는 대로 빠르면 10월말 개원할 계획이라는 것.
이에 진안군은 오는15일까지 입소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입소대상자는 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성질환으로 요양을 필요로 하는 자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중 65세이상 노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65세 이상의 노인중 부양의무자로부터 부양을 받지 못하는 자이다.
희망자가 많을 경우 진안군에 2년이상 거주한 자가 1순위이며 1년이상 2년미만 거주자와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 순으로 입소시킬 계획이다.
입소에 따른 비용부담은 노인복지법에 의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자는 보증금 8백35만원에 월 69만6천원을 부담해야 한다.
한편 진안읍 군하리 북부마이산 입구에 위치한 진안군노인전문요양원은 3천여평 부지에 지상2층건물로 진료실과 면회실, 물리치료실, 입원실, 이미용실, 특수목욕장등을 갖춘 현대식 요양시설로 청정진안의 자연환경과 조화된 재활치료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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