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고품질 홍삼생산을 위해 추진해온 인삼 환원순환농법 재배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어 진안홍삼의 경쟁력확보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진안군은 8일 군청상황실에서 강상곤회장을 비롯 환원농법 참여 농가와 신지식농업인 연구소 박용배 소장, 관련 공무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 환원·순환농법 간담회’를 갖고 성과 발표와 함께 농법 정착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환원·순환농법이란 수확과 함께 버려지는 인삼 줄기와 잎을 재배에 재활용하는 농법으로, 500℃에서 추출한 인삼 줄기, 잎의 수액에 게르마늄과 함께 유익한 미생물 등을 첨가한 ‘환원수’로 화약 약제를 대체하는 작물의 순환생태원리를 응용한 첨단농법이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2003년부터 환원·순환농법을 도입, 7농가 10㏊에서 인삼재래를 하는 등 정착 단계에 있으며, 오는 2007년까지 신활력사업으로 한방관련 9개분야 130㏊규모의 홍삼·약초친환경재배, 한약재 특화단지, 저온유통시설, 품질인증 등에 연차적으로 집중투자 되고 있어 환원순환농법은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군은 환원순환농법을 통한 친환경·무농약농법의 실천으로 청정 인삼·홍삼의 이미지를 대외에 각인시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맘을 사로잡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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