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60부터!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아야지!”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 경로당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노인들의 열기로 진안군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노인건강 증진과 활기찬 건강진안을 위해 진안군생활체육협의회 주관으로 실시중인 ‘노인건강 체조교실’에 100여 노인이 참여하고 있는 것.
진안생체협 노인전담지도자 강수희씨(여·27)가 지도하는 체조교실은 실버체조와 생활체조, 스트레칭 등 어르신들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초부터 매주 3회에 걸쳐 30분∼1시간 30분 남짓 운동을 한다.
특히 사회활동이나 운동기회가 비교적 적은 노인들에게 손쉽게 운동에 참여하고 스스로가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만남의 공간인 경로당을 활용, 그 호응이 높다.
한편 체조교실 수강생들은 오는 9월 열리는 도지사기 실버체육대회에 출전할 계획으로 ‘활기찬 고장, 건강한 고장 진안’의 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정님할머니(68·진안읍 군상리)는 “체조교실에 다니면서 피로감이 없을뿐더러 매일 겪어야만 했던 통증도 사라져 몸이 가뿐하다”며 밝은 미소를 짓는다.
진안군은 이와 함께 전천후게이트볼장 조성, 복합노인 복지단지 조성 등 노령인구에 대한 복지정책과 한방건강증진 허브 보건소 선정, 홍삼한방특구 지정 등으로 명실공히 건강과 복지의 고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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