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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1932년 이봉창의사 일왕 암살 미수

《10월 10일》

 

①일왕 암살의 미수

 

1932년 1월, 일왕 히로히토에게 수류탄을 던졌던 이봉창 의사. 중국 상해에 망명, 백범 김구 선생의 지령을 받고 이 같은 거사를 했으나 불행히도 성공을 못한 채 체포됐다. 그는 대심원 재판에서 “나는 너의 임금을 상대로 한 사람… ”이라고 하면서 호령을 했다. 결국 이해의 오늘, 33살로 순국했다.

 

②다가공원서 개통식

 

1910년대 초 호남선 철도부설 때, 풍수지리설을 믿고 전주 통과를 극력반대 해 전주는 그야말로 철도교통의 낙후지역이었다. 그러자 이를 늦게야 깨달은 이른바 전주유지들은 전주~이리간 광궤철도를 개설하고 1929년의 오늘, 다가공원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③말년엔 친일의 오점도

 

이 나라 개화의 선구자요, 이 땅의 산 백과사전이기도 했던 육당 최남선은 1957년의 오늘, 우리 문화에 많은 밑거름을 뿌리고 눈을 감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 ‘소년’을 창간했고, 3·1운동 때는 그 거창한 ‘독립선언서’를 집필했다. 그러나 일제 말기엔 친일이란 오점을 남겼다.

 

④그리인란드 횡단 성공

 

난센은 노르웨이의 정치·탐험가로 최초로 그리인란드의 횡단에 성공(1881)한 사람이다. 1861년의 오늘, 탄생한 그는 북극을 향하여 북위 86.4도에까지 도달했는데 결국 극지는 육지가 아니고 바다임을 증명했다. 또 포로 피난민 러시아 기근의 구제에도 힘을 썼다.

 

⑤‘춘희’ 작곡한 베르디

 

이탈리아의 가극 왕 베르디는 1813년 오늘, 출생했다. 그의 집에서 묵은 떠돌이 음악인에게 재능을 인정받아 작곡수업을 시작, 처자를 잃은 뒤 가극 ‘리골렛토’를 비롯하여 유명한 ‘춘희’ 등의 대작을 발표했다. 그는 뒷날 그 음악인을 찾아 후하게 대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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