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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5년의 지역사랑' 용담댐관리단 새도약 다짐

"도민에 생명수·관광명소 부각...자원봉사·어려운 이웃과 함께"

전북 도민에 생명수를 공급하며 천혜의 마라톤 코스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용담댐이 준공 5주년을 맞은 가운데 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단장 김원택)이 지역사랑의 실천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용담댐관리단에 따르면 그간 용담호마라톤대회, 무주반딧불축제의 후원과 게이트볼대회 주관으로 지역주민과 유대강화에 앞장서 왔으며 올해 지역주민 및 이장단, 여성단체 등을 초청해 수자원시설을 견학하는 워터투어를 실시했다.

 

또 물 문화관 운영과 댐 정상 개방과 함께 자연생태공원을 조성, 지역민들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단체인 ‘용담사랑회’에서는 농촌기술봉사활동(부남면), 농촌일손돕기(상전면 상암마을)을 벌이는 한편 매월 성금을 모아 불우가정 집수리 봉사, 독거노인 반찬배달, 카네이션달아드리기, 생필품지원 등에 앞장서왔다.

 

이에 김 단장은 “완벽한 저수지운영관리는 물론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이 필요로한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용담댐 노인재가복지센터를 건립, 댐주변지역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용담댐은 지난 2001년 준공돼 진안, 무주, 장수 금강 상류의 맑고 깨끗한 물 8억1500만톤을 담아 1일 45만t, 년간 6억5000만t의 생·공용수를 전북도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제3호 태풍 ‘에위니아’와 “중부권 집중호우”로 댐유역에 564㎜ 호우가 내려 4억t의 홍수량이 유입됐으나 전량 용담댐에 담수, 금강하류의 홍수피해를 크게 줄였다.

 

또 용담댐은 매년 발전수익금의 6%, 용수판매금의 20%를 댐주변지역지원사업기금으로 출연하여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생계, 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지역지원사업으로는 원물곡 농로포장공사 등 40개사업을 지자체에서 직접 시행했으며 주민생활지원사업과 육영사업은 용담댐에서 직접 시행하고 있다.

 

주민생활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생계보조비, 의료비, 독거노인 도우미방문사업, 마을난방비, 장수노인 건강보조금, 신생아 출생축하금 등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항목들로 집행되고 있다.

 

한편 진안군 학생이면 한번쯤 받아보았을 정도로 장학금과 무료급식, 학습기자재 등으로 육영사업비가 지원되고 있어 지역의 미래를 가꾸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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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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