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을 담당하는 한 경관이 ‘공공의 적’인 보이스 피싱 퇴치를 위해 저인망 주민홍보활동에 나서 칭송을 받고 있다.
진안경찰서 운장지구대 부귀치안센터에 근무하는 최복기(경위) 민원담당관은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노출된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 예방책이 담긴 홍보물을 직접 배포하고 있다.
관할 노인정을 방문하고, 금융기관을 찾는 주민들에게도 대응방법을 일일히 숙지시키는 노고를 마다않는다.
이에 곁들여 최 경위는 ‘금융사기에 현혹되지 말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까지 손수 보내면서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최 경위의 솔선수범하는 이러한 치안행정으로, 범죄 노출 우려가 높은 지역 노년층들이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
부귀면 신정리 이왕준씨(63)는 “굴지의 금융사를 사칭한 전화가 가끔온다”면서 “배포된 홍보물만 아니었으면 눈 뜨고 고스란히 사기를 당할 뻔 했다”고 고마워 했다.
지난 4월 부터 민원담당관을 맡고 있는 최 경위는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이라며,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