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28대 회장으로 최공엽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상임위원(66)이 선출됐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20일 오전 회의실에서 상임위원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최 상임위원을 신임 부회장에 김성란 지사 자문위원을 선출했다.
이번 신임 회장 선출은 현 송창진 회장과 이의순 부회장이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뤄졌으며 신임 최공엽 회장은 오는 28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대한적십자 전북지사 관계자는 “신임 최공엽 회장은 20여년간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북과 전북지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전북과 전북지사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전북지사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임 최 회장은 전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8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75년 전북일보사에 입사, 20년간 근무한 신임 최 회장은 전북일보사 전무이사를 거쳐 전라매일신문 사장, 우진관광개발㈜ 사장, 새전북신문 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바이오영농조합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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