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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영화 '쌍화점'서 조인성·주진모와 호흡

"소박미에 도발적인 자태 '팜 파탈' 왕비 선보여요"

배우 송지효가 영화 ‘쌍화점’에서 조인성, 주진모와 호흡을 맞춘다.

 

송지효는 쌍화점에서 원나라 출신 ‘왕비’ 역을 맡아 고려의 왕과 호위무사 홍림의 두터운 사이를 위태롭게 만드는 팜 파탈로 변신한다.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유하 감독은 “송지효는 동양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마스크를 갖춘 데다가 겉으로 보이는 소박한 아름다움 속에 도발적인 모습이 감춰져 있어 왕비 역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전작 ‘결혼은 미친 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서 각각 엄정화 한가인 이보영 등 여배우들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한 만큼 이번 송지효에게서 어떤 매력을 이끌어낼 지 주목된다.

 

최근 200만 관객을 돌파한 ‘색즉시공 시즌2’로 충무로 흥행배우 대열에 합류한 송지효 역시 이번 영화에 갖는 기대가 크다. 송지효는 “매혹적인 캐릭터인 만큼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쌍화점’은 원나라의 정치적 지배를 받던 고려 말, 왕권을 강화하려는 왕과 그의 총애를 받는 호위무사 ‘홍림’, 원나라 출신의 왕비를 둘러싼 사랑과 배신을 그린 영화다. 홍림에는 조인성, 왕에는 주진모가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다.

 

올 봄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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