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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 안전하십니까" 'SBS 스페셜' 각종 뇌질환 조명

'SBS 스페셜'은 20일 오후 11시5분 뇌졸중,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각종 뇌관련 질환을 조명한다. 프로그램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반신마비, 언어장애,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뇌졸중은 이제 더 이상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조장희 박사가 이끄는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는 전 세계 20여 대, 아시아에 1대밖에 없는 뇌영상 7.0T MRI로 뇌졸중을 일으키는 미세혈관을 세계 최초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7.0T MRI는 현재 임상에서 쓰이는 1.5T, 3.0T MRI보다 최고 5배까지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첨단 뇌 영상기기. 제작진은 "이제 뇌졸중은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정확한 조기진단이 가능해져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전한다. 운동장애인 파킨슨병은 중풍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영동세브란스 이명식 교수 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병원을 찾은 파킨슨병 환자의 30%만이 정확한 진단을 받았고 보통 평균 3년 정도 병명을 모른 채 병원을 세 군데 정도 다닌 후에야 파킨슨병으로 최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은 "7.0T MRI로 파킨슨병 역시 조기진단의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고 전한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경도인지장애환자들을 10년간 관찰한 결과 6년 동안 경도인지장애자들의 80%가 알츠하이머로 이행되는 것을 확인했다. 경도인지장애란 건망증과 치매의 중간단계로 판단력, 지각, 추리능력, 일상생활능력 등은 정상이지만 단순한 건망증에 비해서는 더 자주 무언가를 잊는 상태. 의료진은 여기서 알츠하이머의 조기진단과 예방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프로그램은 "최근 미국 피츠버그대학병원이 살아 있는 사람의 뇌에서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여러 원인 중 가장 유력한 베타아밀로이드를 확인할 수 있는 물질 PIB를 개발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알츠하이머의 진단과 치료에 새 국면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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