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주연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 중'(극본 오상희, 연출 문보현)이 5%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권상우 주연의 '못된 사랑' 후속으로 18일 첫 회를 방송한 '싱글파파는 열애 중'은 이날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못된 사랑'의 첫 회 시청률은 6.1%였으며 7.3%로 종영한 바 있다.
이날 '싱글파파는 열애 중'은 낮에는 해충방제사로, 밤에는 이종격투기 선수로 일하는 아빠(오지호)와 그의 7살 아들(안도규)의 모습을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소개했다. 이 드라마는 정통 멜로였던 '못된 사랑'과 달리 코믹한 요소를 가미해 MBC '이산' 등 두 사극과 차별화를 시도했으나 첫 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싱글파파는 열애 중'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이산'은 35.4%, SBS '왕과 나'는 13.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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