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HQ 소속의 '꽃미남' 한류스타들이 연이어 일본을 방문해 팬들에게 봄소식을 알린다.
먼저 장혁이 4박5일의 일정으로 5일 일본을 찾아 7일 도쿄의 시네마트 롯폰기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참석한다. 이는 MBC 미니시리즈 '고맙습니다'의 방송 및 DVD박스 발매를 기념한 것.
또한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전편이라고 할 수 있는 차태현ㆍ전지현 주연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일본판 리메이크 드라마에도 카메오로 출연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화제작 '고맙습니다'는 지난해 KNTV를 통해 일본에 소개됐으며, 2월부터 라라TV를 통해 다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다음으로 양진우가 후쿠오카에서 디너쇼와 팬미팅으로 오랜만에 일본 팬들과 만난다.
양진우는 8일 뉴오타니하카타(博多)에서 프리미엄 디너쇼를 연다. 이튿날에는 후쿠오카시의 쓰쿠시(都久志)회관에서 팬미팅을 열고 자신의 주연 영화 '파란 자전거'(감독 권용국, 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상영회와 함께 토크쇼도 진행한다.
이어 한류스타 조인성이 16일 일본을 방문해 17일과 18일 이틀간 오사카의 NHK오사카홀과 도쿄의 나카노선플라자홀에서 각각 대규모 팬미팅을 열고 일본 팬들과 만난다.
3월말 유하 감독의 영화 '쌍화점' 촬영을 앞두고 머리를 기르는 등 작품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조인성은 4월 일본 팬클럽 사이트의 정식 오픈에 앞서 팬들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 예정이다.
차태현도 24일과 25일 조인성과 마찬가지로 오사카의 제프 오사카와 도쿄의 라포레뮤지엄 롯폰기에서 팬미팅을 연다.
차태현은 지난해 6월 일본 사이타마현 굿윌돔(구 인보이스 세이부돔)에서 지진희, 조인성, 공유, 장혁, 윤계상 등과 함께 '한류, 로맨틱 페스티벌 2007' 무대를 꾸민 지 9개월여 만에 다시 일본팬들 앞에 선다.
이번 팬미팅의 타이틀은 '포에버(Forever)'로 영화 '엽기적인 그녀' 이후 영화 '파랑주의보', 그리고 한일 동시방영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등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차태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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