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영농철로 일손이 태 부족한 진안지역 농촌 들녁에 '농활천사'들이 투입됐다.
전북대 등 도내 대학생 48명은 지난 달 31일 진안 백운면 농가를 찾아 고추지지대와 함께 인삼포 설치를 도으며, 의미있는 땅방울을 흘렸다.
이날 행사는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태현)가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충당해주기 위해 농민들로부터 의뢰받은 일손돕기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지선)에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농활에 참여했던 전북대 이은선 학생은 "바쁜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도울 수 있다는 점 하나로도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힘겨운 농촌생활의 이면을 엿 볼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였다"고 흐믓해했다.
한편 군자원봉사센터는 춘추기 농번기를 중심으로 도내 대학생들과 지역 농촌현장에서 일손돕기를 하는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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