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이후 새영화가 박스 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현상이 매주 계속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우위썬(吳宇森) 감독의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이 '핸콕'을 밀어내고 정상을 밟았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한국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부분 투자한 '적벽대전'은 11~13일 전국 534개 스크린에서 63만1천676명을 동원해 27.6%의 관객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10일 개봉 이후 누계는 75만9천445명.
전 주말 승자였던 '핸콕'은 2위로 떨어졌다. 다만 592개관에서 59만3천76명(26%)을 모아 '적벽대전'과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고 개봉 2주째 누계는 200만명을 훌쩍 넘겨 230만2천765명이다.
앤젤리나 졸리의 '원티드'는 다시 한 계단 밀려나 3위. 399개관에서 30만7천87명(13.4%)을 보태 지난달 26일 개봉한 이후 모두 254만2천144명의 손님을 맞이했다.
'강철중'은 개봉 4주째 주말에 368개관에서 29만9천268명(13.1%)을 추가했다. 누계는 392만2천946명. 다만 배급사 자체 집계로는 400만명을 돌파했다.
연일 애니메이션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는 18만7천840명(8.2%)을 보태 현재 누계는 453만4천415명이다.
개봉 3주째 주말을 보낸 '크로싱'은 관객 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297개관에서 전 주말보다 2만명가량 적은 12만466명(5.3%)을 모아 이제까지 모두 78만5천598명을 동원했다.
7, 8위는 공포영화 2편이 나란히 차지했다. 미국 영화 '노크-낯선 자들의 방문'은 179개관에서 4만9천468명(2.2%)을, 스페인 'REC'는 117개관에서 3만6천838명(1.6%)을 모았다.
새로 개봉한 한국영화 '잘못된 만남'은 성적이 극히 저조하다. 181개관에서 2만7천672명(1.2%)을 모으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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