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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드라마 10월에 서울로 모인다

전 세계 드라마와 드라마인들이 10월 서울에서 드라마 축제를 벌인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고 KBS, MBC, SBS, EBS 등지상파방송사와 방송통신위원회 및 서울시가 후원하는 '서울드라마페스티벌(SDF) 2008'이 10월3일부터 12일간 개최된다.

 

조직위 측은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6년 '서울드라마어워즈'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이 행사는 올해부터 '서울드라마페스티벌'로 규모를 확대해 시상식과 함께 쇼케이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Enjoy, Star & Story'를 슬로건으로 내걸었으며 아시아는 물론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의 33개국에서 152편의 드라마가 출품됐다. 중국의 '영웅무명'이 장편 부문 작품상 등 가장 많은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가운데, 국내 드라마로는 MBC '쑥부쟁이', SBS '황금신부', KBS '정글피쉬'가 각각 미니시리즈, 장편, 어린이청소년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는 여자연기자상 후보에, '쑥부쟁이'의 김정수 작가는 작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0월 3~5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사전행사로 국내 인기 드라마 및 해외 명작 드라마가 상영된다. 6~10일에는 지상파 방송을 통해 역대 수상작 및 올해출품작 방영을 추진 중이다. 11~13일에는 여의도공원에서 올해의 스타로 선정된 최불암을 등 연기자들의 팬미팅을 비롯한 각종 전시회 등 쇼케이스가 마련되며 14일 오후 5시부터 여의도 KBS홀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올해 신설된 'Star 2008 명예의 전당 - 올해의 스타'에 선정된 최불암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40년 넘게 안방 가족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면서 인간성 회복과 한국인상 구현을 위해 전념해왔다"면서 "그 고집이 꿈으로 끝날 수도 있었는데 명예의 전당에 올려줘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후배 연기자들에게는 좋은 연기는 좋은 사람을 만들 수도 있지만 좋은 나라를 만들 수도 있다는 신념을 가지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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