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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6.9% "올림픽 흥분 중계 이해할 수 있다"

2008 베이징올림픽 TV 중계방송에서 캐스터와 해설자들의 '흥분 중계'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이 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는 답변을 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흥분 중계'에 대해 12~1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6.9%가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는 의도로 이해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면 "지나친 감정 표현으로 거부감이 든다"는 의견은 31.3%를 차지했다.

 

'흥분 중계'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은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고르게 나타났고, 여성(60.6%)이 남성(53.3%)보다 긍정적인 의견을 조금 더 많이 냈다.

 

또 50대 이상(58.6% > 23.9%), 40대(55.9% > 30%), 20대(58.5% > 34.2%), 30대(54.2% > 40.2%) 순으로 이해한다는 의견과 거부감이 든다는 의견의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지역 별로는 전북(77.4% > 15.8%), 부산/경남(68.0% > 27.6%), 대전/충청(63.9% > 19.4%), 전남/광주(57.3% > 26.4%) 순으로 이해한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거부감이 든다는 의견은 서울 응답자가 40.1% 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7%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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