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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전주방송 시사기획 '판', '무진장 생존을 묻다' 방송

자치단체 생존모델, 일본서 찾는다

일본 하쿠산시(白山)를 취재중인 JTV 전주방송의 시사기획 '판' 제작진. (desk@jjan.kr)

JTV 전주방송의 시사기획 '판(연출 정윤성 안상준)'이 '무진장(茂鎭長), 생존을 묻다'를 방송한다.

 

자치단체의 통합이 소규모 자치단체에게 생존모델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일본 자치단체를 통해 그 해답을 찾는 기획물.

 

취재단은 지난 8월 일본을 방문, 2001년부터 하쿠산시 통합작업에 참여했던 합병 협의회장, 지역 상공회의소장, 하쿠산시장 등을 만나 통합 3년을 맞은 하쿠산시의 통합 성적표를 꼼꼼히 기록했다.

 

지난 2001년부터 자치단체 통합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일본. 3000개가 넘는 자치단체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을 정도다. 합병특례법을 만들고 각종 인센티브를 내놓아 자치단체들의 합병을 유도한 덕분이다.

 

지난 2005년 일본 하쿠산시(白山)가 대표적. 이곳은 재정자립도가 낮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농촌 지역으로 뚜렷한 성장엔진도 없었다.

 

결국 중앙정부가 손을 놓으면 생존이 어렵다고 판단한 주민들이 맛토, 쓰루기, 미카와, 5개의 촌 등 과거 8개의 자치단체가 결합해 통합되도록 힘을 모았다.

 

장수(무진장), 무주, 진안은 인구가 각각 2만5000여명. 공적 투자 효율성이 논란 됐던 우리나라에 던져주는 시사점이 많다.

 

1부 '통합 3년, 하쿠산市 리포트(26일 오후6시50분)' 2부 '4년의 준비, 미니 지자체의 선택(10월3일 오후6시50분)'이 방송될 예정. 1부에선 통합이 가져온 변화와 주민들이 느끼는 통합의 만족도를 다룬 뒤 2부에선 통합으로 가는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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