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월 25일(토), 오후 7시 55분.
희경은 이황에게 계속해서 외도를 추궁하지만 참다못한 황은 시어머니에게 남편 태일의 외도가 먼저라며 이해를 구하려 시도한다. 만세는 경우를 만나 파혼에 대한 입장을 듣고는 새삼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아낸다.
태일과 황은 걷잡을 수 없는 서로에 대한 실망과 분노로 싸움을 계속하는데, 태일이 그만 황의 이혼 요구에 뺨을 후려친다. 속상한 태일은 술에 취해 정윤의 부축을 받고 집에 돌아오고 희경은 아들 태일과 황의 맞바람 사실을 알고는 어쩔줄을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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