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4:22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방송·연예
일반기사

도쿄국제영화제서 '툴판' 2관왕

26일 폐막한 제21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카자흐스탄 세르게이 드보르세보이 감독의 '툴판'이 대상과 감독상을 받아 2관왕이 됐다.

 

도쿄 시부야 분카무라 오차드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드보르세보이 감독은 "감독상까지 받아 너무 놀랐다. 작품 속 소녀의 이름인 '툴판'은 튤립이라는 뜻으로 마음 속의 꽃, 즉 꿈을 표현했다"며 "앞으로의 영화인생에 대한 선불이라고 생각하고 이 상을 받겠다"고 말했다.

 

9년간 러시아 항공회사에 근무한 후 모스크바 영화학교에 진학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 드보르세보이 감독은 첫 장편영화인 '툴판'이 올 제61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서 대상을 받기도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저지 스콜리모우스키 감독의 '포 나이츠 위드 안나'에 돌아갔으며, 남우주연상은 '퍼블릭 에너미 넘버1'의 뱅상 카셀이, 여우주연상은 '위드 어 리틀 핼프 프롬 마이셀프'의 패르시테 우아시가 받았다.

 

그밖에 '아시아의 바람 부문'의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은 터키 후세인 카라베이 감독의 '마이 말론 앤 브란도'가 수상했다. 한국영화 '크로싱', '은하해방전선', '모짜르트 타운'은 수상하지 못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