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원로 영화 미술감독 기무라 다케오(木村威夫)가 세계 최고령 장편영화 감독으로 기네스북의 인정을 받았다.
미술감독으로 203편이 넘는 일본 영화의 제작에 참여한 기무라 감독은 3편의 중ㆍ단편작품을 만든 뒤 지난 18일부터 개봉중인 장편 영화 '꿈대로'로 정식 데뷔했다. 영화개봉일을 기준으로 인정받은 정식 기록은 90세 207일이다.
이 부문에 대한 첫 신청에 공식 인정까지 받은 기무라 감독은 "기네스북에 오를 줄은 정말로 몰랐다. 영화를 위해 목숨이 붙어있는 한 노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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