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입대하는만큼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충성!"그룹 신화의 김동완(29)이 17일 충남 공주 육군 제32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신화 멤버 중에는 지난달 9일 입대한 에릭 이후 두번째이다.
이날 청바지에 검은색 점퍼 차림으로 신병교육대에 도착한 김 씨는 "워낙 늦게 입대하는 거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며 "복무하는 동안 팬 여러분들이 잘 기다려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어 "군에 간다니 멤버들이 무슨 얘길 해주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에릭으로부터 오전에 전화가 왔었는데 '로션 꼭 챙겨라. 군화는 사이즈보다 좀 크게신어라'는 조언을 들었다"며 "에릭이 그런 말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팬들은 복무기간 중 생일을 맞이하는 김 씨를 위해 케이크를 준비해 선물했으며, 부대 앞은 국내 팬은 물론 일본, 대만, 홍콩 등에서 온 200여 명의 팬들로 북적거렸고 일부는 김 씨가 부대 안으로 들어간 뒤에도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않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김 씨는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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