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자치브랜드대상 최우수상
진안 토종 흑돼지 '깜도야'가 '2009년 한국지방자치브랜드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전국 최고 브랜드로 우뚝 서게됐다.
진안 흑돼지는 치밀한 육질에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나며, 열량이 낮아 비만방지에 좋을 뿐더러 어린이 두뇌발달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 살코기내 지방성분이 고루 분포돼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인해 이러한 장점이 전국에 알려지게 돼 '깜도야'는 일반 돼지고기보다 20%이상 고가에 판매되면서 올해의 경우 30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전국 240개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종합평가에서 진안 '깜도야'는 브랜드의 독창성, 개발과정의 적합성, 디자인, 개발효과 등을 인정받았다.
진안 '깜도야' 브랜드는 지난 2001년 진안 흑돼지 혈통보존 및 개량사업을 시작으로 2003년 7월 지역 대표 향토 브랜드로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한 이후 하면서 세상에 첫 선을 보였다.
전북대 수의과대학 채준석 교수팀으로부터 진안 흑돼지만의 막과 향에 영향을 미치는 특이유전자 단백질 5개를 발견한 게 고품질 규격돈 생산의 기틀을 마려한 계기가 됐다.
일반 돼지고기보다 열량은 낮으면서 불포화지방산과 DHA·EPA 함량이 많게는 4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얻은 '깜도야'는 전주기전여자대학교와 관학협약 체결로 비로소 독자브랜드로 개발된 것.
한편 정읍시 대표 축산상표인 '단풍미인한우'도 지방자치브랜드 대상에서 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단풍미인한우는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으로 최고급 한우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정읍을 '대표 한우 고장'으로 알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