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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주연 드라마 '아이리스' 로케지 日 아키타에 30억 경제효과 전망

한류스타 이병헌 주연의 드라마 '아이리스'가 로케지인 일본 아키타(秋田)현에 2억 엔(한화 약 30억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다줄 전망이다.

 

9일자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키타현은 9일 이병헌 주연의 드라마 '아이리스'가 3월 중순부터 약 3주간에 걸쳐 현내에서 촬영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이로 인한 관광객 증가 등으로 약 2억 엔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키타현에서는 이병헌이 연기하는 국가안전국 요원이 도망쳐 일본에 잠입하는 장면을 주로 촬영할 예정으로, 제작사인 태원프로덕션측이 "설국을 찍고 싶다"고 희망해 아키타현이 낙점됐다. 로케 후보지는 현내의 센보쿠(仙北)시와 오가(男鹿)시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라다 스케시로(寺田典城) 아키타현 지사는 "한류 드라마는 집사람이 볼 때 옆에서 곁눈질하는 정도"라면서도 "일본에서도 인기 높은 배우여서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키타현 측은 촬영을 지원하는 모임을 설립해 기업 등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해 이병헌을 위한 리셉션을 기획 중이며, 약 80명에 달하는 스태프의 숙소도 무료로제공할 방침이다.

 

3월 10일부터 아키타현에서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빅뱅 탑의 액션신으로 첫 촬영을 시작하는 20부작 첩보액션드라마 '아이리스'는 영화 '홀리데이', '리베라메'등을 연출한 양윤호 감독과 KBS 2TV '이 죽일 놈의 사랑'을 연출한 김규태 PD가 공동 연출을 맡는다.

 

한편 SBS '올인' 이후 6년 만에 '아이리스'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병헌은 드라마 촬영에 앞서 오는 28일 도쿄 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팬클럽 이벤트 형식의 대규모 팬미팅을 열고 2007년말의 아레나투어 이래 1년여 만에 팬들과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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